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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저소득층 110명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록일 : 2012-04-06 (금) 16:27
산청군은 근로능력이 있고 자립의지가 강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하여 국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환경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18세이상 64세이하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자활능력과 사업 유형에 따라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 일자리형, 인턴형, 시장진입형으로 구분하여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원칙으로 산청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과 읍면사무소 시행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관내 읍면사무소에서는 연 4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근로능력이 미약한 8명은 지역 환경정비활동에, 업무능력이 뛰어난 6명은 읍면사무소에서 복지도우미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5명에게는 관내 기업체에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1년후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회복지분야에 관심있는 19명에게는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할 수 있도록 파견하여 저소득층에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립․자활을 위한 기술습득을 원하는 70여명에게는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 2012. 2. 1부터 산청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하여 사업시행하고 있다. 목공 등에 소질있는 이에게는 주거복지사업단을 구성하여 기초수급자 가정에 도배, 장판, 지붕 등의 집수리를 직접 하도록 하고, 젊고 부지런한 7명에게는 말끄미청소사업단을 구성하여 관내 13개학교의 청소용역 일을 맡아 1개 학교당 월 130만원 상당의 수익금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또 농업에 관심있는 이에게는 복합영농사업단과 참살이식품 농원사업단을 만들어 약초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을 재배, 판매토록 하였고, 특히 산청군에서는 올해 정광들 약초재배단지(13,581㎡)를 무상 임대하여 초석잠, 율무 등의 약초를 재배 하도록 하는 등 이에 따른 수입금도 상당히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영농에 관심있는 13명은 유기영농을 하도록 하고 물리치료에 관심이 있는 5명에게는 건강증진도우미사업단을 구성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마을에 있는 경로당을 순회하여 할머니, 할아버지의 물리치료와 경로당 청소를 해 주고 있으며, 빨래방 사업단은 수급자 가정의 빨래를 수거, 세탁해주고 있다. 산청군은 이들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수급자 70여명이 참여하여 창출한 수익금을 매월 적립해두었다가 참여 수급자들이 창업을 원할 경우 총 수익금의 30%를 지원하여 자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자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18세이상 64세 이하 근로능력이 있고 자립의지가 강한 차상위계층 이하이면 누구든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여 취업상담을 거친 후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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