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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동안 도배해서 500만원 받았다
등록일 : 2012-03-22 (목) 13:25
 강승현(25) 학생이 행사에 도배를 앞두고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을 걸고 있다. 알바인의 시급 100만원 아르바이트생, 과방 도배로 교내 봉사해 5시간 도배하고 등록금 500만원을 벌었다는 대학생이 있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주인공은 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 강승현(25) 학생으로, 교내 과방을 5시간 동안 도배하고 등록금 500만원을 번 것이다. 이번 행사는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에서 주최한 ‘시급 100만원 알바 청춘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알바인의 ‘시급 100만원 아르바이트’는 등록금으로 힘든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로, 단 하루 5시간 자신의 학교에서 봉사 아르바이트를 하면 한 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500만원을 제공한다. 강승현 학생은 1300:1의 경쟁률을 뚫고 ‘시급 100만원 알바생’으로 선발되어 지난 14일, 5시간 동안 자신의 학교에서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금융학부 총 3곳의 과방을 화사한 벽지로 도배했다.  강승현(25) 학생이 금융학부 과방을 도배하고 있다. 이날 강승현 학생은 “학생들이 과방을 자주 이용하고 수업 외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노후된 과방을 화사하게 꾸며주고 싶었다.”며 “직접 내가 학교에 봉사도 하고 등록금도 벌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이충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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