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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1년] 최문순 지사, 북 초청 답변 없어 아쉬워
등록일 : 2019-02-07 (목) 16:51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행사에 밝혀  [평창 1주년, 어게인 평창 1보] 평창동계올림픽(2018년 2월 9일~25일)이 열린지 1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평창동계올림픽대회 1주년에 북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7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행사인 어게인(Again) 평창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에 북한 선수단과 예술단, 운영단 등을 초청하는 내용을 북한에 보냈으나 7일 현재까지 참가 답변을 얻지 못해 무산됐다고 말하고, 내년 행사에는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과 가리왕산 시설 사용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 지사는 활용 방안에 대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일부 경기장에 대해 국민들의 부담이 없는 방향으로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림픽 이후 시설에 대한 사후 관리가 미흡하다는 언론의 비판과 문제 제기에 대해 사후 활용 방안을 일찌감치 마련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현재 3개 올림픽 시설에 대해 관리와 운영할 주체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향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재단(가칭)이 설립되면 재단에서 시설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 계획을 전적으로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념재단은 해산을 앞두고 있는 조직위원회의 대회 잉여금과 정부, 강원도 등이 추가로 출연한 총 1,000억원 규모로 출발할 예정이다. 최 지사는 3월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해산된다며, 이후 조직위가 갖고 있던 업무와 재산은 모두 재단으로 옮겨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다만 재단이 직접 시설을 운영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연맹에 위탁하지는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 유산으로 기념행사를 열게 되었다며, 한반도 평화 분위기 정착을 위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1주년 기자간담회를 마쳤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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