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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에 1330만 달로 지원하기로
등록일 : 2014-08-11 (월) 12:57
드레스덴 대북선언 포함된 모자패키지 사업 일환 밝혀  정부가 북한에 133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호 역 137억원 규모로 정부가 밝힌 드레스덴 대북선언에 포함된 모자패키지 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오늘 정부의 북한 대북지원 발표를 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앞서 나온 점이라서 어떤 의도인가에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통일부는 세계식량기구, 세계보건기구를 통해 700만 달러와 630만 달러 등 총 1330만여 달러를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다. 모자 패키지 사업은 북한 영유아와 산모 등의 영양을 지원하고 보건 사업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관련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지원 방침을 밝히며, 박근혜 정부의 드레스덴 선언 추진이 구체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모자패키지 사업은 인도적 문제 우선 해결,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 간 동질성 회복 등을 골자로 한 박근혜 정부의 대북 드레스덴 선언에 포함된 대북지원 사업 중 하나다. 북한이 이번 대북지원에 어떤 반응을 내놓지도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인도적 차원에서 국제기구를 통한 남측의 대북지원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힌 경우는 없는 만큼 이번 지원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또 현 정부가 밝힌 드레스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에서 오늘 정부의 이 같은 발표에 예상 밖의 반응을 보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북한의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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