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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북한 GNI 한국의 1/21 수준
등록일 : 2014-06-27 (금) 17:25
 한국은행이 2013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를 내 놓았다. 그 결과에 의하면 2013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에 비해 1.1% 증가 했다.토목건설 중심으로 건설업이 감소하였으나 양호한 기상여건에 따른 작황 호조로 농작물 생산이 늘어나고 석탄, 철광석 등 광물자원 생산을 확대한 데 주로 기인 한 것이다. 농림어업은 양돈, 가금 등의 축산업 생산이 줄었으나 양호한 기상여건 및 적절한 병충해 방제 등으로 농작물 생산이 늘어나 전년대비 1.9% 증가 (전년 +3.9%) 하였으며 광업은 석탄 및 철광석 증산에 힘입어 전년대비 2.1% 증가 (전년 +0.8%), 제조업은 경공업의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나 중화학공업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1.1% 증가 (전년 +1.6%), 경공업은 식료품, 섬유의복 및 신발 등이 늘면서 전년대비 1.4% 증가 (전년 +4.7%) 했다. 또 중화학공업은 석유 및 석탄 등 화학제품, 금속제품 등이 늘면서 전년대비 1.0% 증가 (전년 +0.2%), 전기가스수도업은 수력 및 화력 발전이 늘어 전년대비 2.3% 증가 (전년 +1.6%), 건설업은 도로건설 등 토목건설이 줄어 전년대비 1.0% 감소 (전년 -1.6%), 건물건설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늘어났으나 토목건설은 도로포장 등이 줄면서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0.0%)이 부진하였으나 정부서비스(+0.3%), 운수 및 통신(+0.7%) 등이 늘어 전년대비 0.3% 증가 (전년 +0.1%), 2013년중 북한의 산업구조를 보면, 농림어업 및 광공업의 비중(명목GDP 대비)이 전년대비 하락하였으나 전기가스수도업 및 서비스업 비중은 상승 했다. 반면에 농림어업은 22.4%로 전년대비 1.0%p 하락, 광공업은 35.7%로 전년대비 0.2%p 하락, 제조업(22.1%)은 전년보다 0.2%p 상승했으나 광업(13.6%)이 전년보다 0.4%p 하락, 전기가스수도업 및 서비스업은 전년대비 각각 0.6%p 상승한 4.1%, 30.0%를 기록 했다. 한편 2013년 북한의 국민총소득(명목GNI)은 33.8조원으로 한국의 1/43 수준이며 1인당국민총소득(GNI)은 137.9만원으로 한국의 1/21 수준에 그쳤다. 2013년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수출+수입, 상품기준)는 73.4억달러(남북교역 제외)로 전년(68.1억달러)보다 5.3억달러 확대되었고 수출은 32.2억달러로 전년대비 11.7% 증가, 광물(14.4%), 섬유류(+31.2%) 등이 크게 증가, 수입은 41.3억달러로 전년대비 5.0% 증가, 기계류(-6.4%), 광물성생산품(-3.6%) 등이 감소하였으나 섬유류(+20.4%), 플라스틱제품(+27.5%) 등이 크게 증가 한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뉴스코리아/김나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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