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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양시 평천구역 23층 아파트 붕괴사고 발생
등록일 : 2014-05-18 (일) 17:16
사전 입주한 북한 주민 상당수 인원 사망한 듯 북한 평양시 평천구역 23층 아파트에서 대형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 상당수가 숨지거나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지난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일군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다고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사고가 발생한 즉시 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가 발동돼다고 전했다. 이어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부상자 치료와 사고현장을 정리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이 같은 보도에 따라 정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후 평양시 평촌구역 안산1동 23층 아파트에 완공되기전에 주민 92세대가 이주한 가운데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사고현장에서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선우형철 조선인민내무군 장령,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리영식 평천구역당위원회 책임비서 등이 피해자 유가족들과 평천구역주민들을 비롯 수도시민들을 만나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하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가 나온 직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어 18일 북한 평양 시내 건설 중이던 23층 아파트 붕괴사고가 발생했다는 보도 직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오늘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구체적인 피해상황이나 규모를 파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시에 건설 중이던 23층 아파트 붕괴사고를 보도했지만 정확한 피해규모와 사고원인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조전을 보내거나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북한에서 지난 2004년 용천역 폭발 사고, 2006년 대규모 수해가 발생했을 당시 위로의 뜻을 담은 전통문을 북한에 보낸 바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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