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천에 조성된 유채꽃밭과 마산 한일전산여고 교정에 핀 벚꽃의 아름다움에 잠시 빠져보자
봄인지 여름인지 햇살은 벌써 뜨겁게 느껴지고 집에 키우는 강아지는 혀를 축 늘어뜨리고 헉헉 거린다. 봄은 어디론가 달아 나 버리고 여름이 어느새 곁으로 성큼 다가왔는가 보다.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시냇가에 노란 유채꽃을 심어놓았다. 눈을 감고 유채향기에 취해본다. 그리고 잠시 이런 저런 복잡한 세상 것들 다 놓아 버리고 마음에 바람이되어 자유로의 여행을 떠나 본다.

또 가까운 곳에 학교 교정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한일전산여고가 있다. 그 교정에는 벚꽃 흐드러지게 피어 꽃잎이 눈이 되어 하얗게 내린다. 그 풍경이 눈이 시리도록 보기가 좋다.……. 2009년 4월 10일
마이뉴스코리아/하재석

최종편집일: 2009-04-10 오후 8: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