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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총림 쌍계사 자비방생 대법회 봉행
등록일 : 2013-08-23 (금) 18:50
 하동군, 섬진강변 송림야영장 세계평화·남북통일·민족화합 기원…잉어 방생 세계평화와 남북통일·민족화합을 기원하는 쌍계총림 쌍계사 자비방생 대법회가 23일 오전 11시 섬진강변의 하동송림 야영장에서 봉행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쌍계총림 쌍계사(주지 경담 성조 스님)와 제13교구 본말사암연합회(회장 해문 합장)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쌍계총림 쌍계사 방장 고산 대종사를 비롯해 제13교구 본말사암 소속 40개 사찰 신도 2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대법회에는 조진래 정무부지사, 조유행 군수, 이정훈 군의회 의장, 황종원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법요식 개식 선언에 이어 삼귀의례, 반야심경, 헌화, 청법가, 대회사, 고산 대종사의 법어,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쌍계사 고산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모든 사람이 몰록 본자성을 깨달으면 나무사람 돌 여인이 손길 잡고 행하리라”고 신도들을 깨우쳤다. 쌍계사 주지 경담 성조 스님은 격려사에서 “방생을 통해서 생명의 소중한 가치에 눈을 뜨고 생명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는 행복이 강처럼 넘치는 사회와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법요식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사찰 관계자와 내빈·신도 등은 섬진강에 잉어 1만 마리를 방생하며 세계의 평화와 남북통일, 민족의 화합을 기원했다. 법요식에 앞서 오전 9시 30분에는 식전행사로 ‘미쓰고’의 가수 이태호, ‘톡톡 쏘는 남자’의 강민주, 쌍계사 합창단이 출연한 특별초청공연이 펼쳐졌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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