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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멘토-멘티의 따듯한 만남
등록일 : 2012-10-12 (금) 19:25
 12일 자원봉사센터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멘토 자원봉사단’ 결연식 가져 매년 급증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성공적인 한국적응을 돕기 위해 함안군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멘토 자원봉사단’을 결성하여 운영한다. 이번 ‘멘토 자원봉사단’은 멘토를 필요로 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의 상담봉사자와 1대1 결연을 통해 상담 및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12일 오전 10시 함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멘토)와 결혼이주여성(멘티) 15쌍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식을 갖고 멘토와 멘티의 따뜻한 만남을 주선했다. 이날 행사는 멘토와 멘티가 마음을 열고 서로를 알아가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서약서를 낭독하고 위촉장을 수여하는 발대식 등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뜻 깊은 활동을 함께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멘토는 낯선 문화와 환경에서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인 멘티와 최소 6개월 이상, 월 2회 이상 꾸준히 만나 멘티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한국문화의 이해와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조력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 중 상당수가 언어와 문화적 차이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생의 선배격인 멘토가 가까이에서 정서적 도움을 주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주가정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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