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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와 한방치료
등록일 : 2012-02-22 (수) 17:55
 31세의 직장인 김**씨는 어느 날 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심장이 급격히 뛰고 숨이 막히면서 가슴에 통증이 느끼게 되면서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몇 분 후 증상은 깨끗이 없어졌으나 혹시 심장병이 아닌가 하면서 응급실로 가서 검사를 받았으나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 뒤로도 이런 증상이 일어날까봐 불안해하면서 일도 제대로 못하는 생활을 하다가 결국 공황장애임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공황장애란 실제로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 위험한 어떤 일이 생길 것 같은 상황으로 뇌가 잘못 인식하여 공포감과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신체 현상들이 나타나며 그러한 증상들때문에 항상 불안함을 가지게 되는 불안장애다. 발작이 나타나면 호흡곤란, 맥박증가, 어지럼증,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자제하기 힘든 불안상태가 동반된다. 그리고 발작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고나 행동패턴의 변화까지 나타나게 된다. 인구의 약 2%정도에서 나타나며 20대에 주로 발병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정도 더 많이 나타나는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다. 공황장애는 스트레스로 인한 교감신경의 과반응이 주된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마음이 여리고 소심하며 남을 많이 의식하거나 목표의식이 강한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심리적으로 무의식적인 억압이 있었던 경우에 많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나 억압이 교감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하는 청반핵이라는 뇌의 부위의 이상을 초래하여 위험을 알리는 알람기능이 정상적인 작용을 하지 못하여 나타난다. 쌍둥이에게 공황장애가 같이 나타나기도 하며 부모가 공황장애가 있으면 자식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것을 생각하면 유전적인 요인도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공황장애(恐惶障碍) 자가진단 ① 가슴 두근거림이나 심계 항진 ② 발한 ③ 떨리거나 흔들리는 느낌 ④ 호흡곤란 ⑤ 질식감 ⑥ 흉부동통이나 압박감 ⑦ 메스꺼움이나 복통 ⑧ 어지러움이나 두통, 현기증 ⑨ 비현실적인 느낌이나 자신이 분리되는 느낌 ⑩ 자제할 수 없는 미칠 것 같은 공포감 ⑪ 죽음의 공포 ⑫ 손, 발의 저림(감각이상) ⑬ 온 몸이 뜨겁거나 오한이 발생 증상 중 4개 이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10분 이내에 증세가 최고조에 달하면 공황발작을 의심할 수 있다. 공황발작이 나타나면서 발작에 대한 불안과 사고방식. 행동패턴의 변화가 나타나면 공황장애로 볼 수 있다. 공황장애는 심폐의 정기부족으로 공황발작증상도 주로 심장과 폐의 증상이 위주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심폐의 정기를 체질에 맞게 보충해주면 한방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병이다. 공황발작은 2∼4주 사이에 없어지기 시작하며 2개월 정도 치료하면 불안증상도 많이 줄어들 수 있다. 보통 3개월에서 5개월 정도 치료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다른 병도 마찬가지지만 공황장애도 심한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억압 등이 원인이 되므로 긍정적인 생각과 적절한 스트레스해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마이뉴스코리아/손다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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