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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식탁 신선한 진주농산물로 채운다
등록일 : 2015-12-23 (수) 17:56
세계인의 식탁을 신선한 진주농산물로 채운다 진주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로서 FTA 파고를 넘는 대안으로 수출농업을 제시,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힘입어 탄탄한 수출실적 증가를 이뤄내면서 한국농업의 밝은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신선농산물 등 농산물 4618만달러 수출 진주시는 1995년 신선농산물 수출을 시작한 이후 국제적인 경기침체, FTA 등 한국농업의 위기 속에서도 수출농업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1년 신선농산물 수출 3,000만달러를 달성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 2014년도에는 4,618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하였고, 2015년 12월말 현재 신선농산물 3,850만달러, 가공농산물 600만달러, 임·수산물 200만달러 등 총 4,650만달러를 달성하여 전년대비 0.7% 성장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 수출실적 자료와 비교해 보면 진주시 신선농산물 수출주력 품목인 채소류 중 파프리카는 889만달러 수출로 전국의 11%, 딸기는 2,471만달러 수출로 전국의 74%를 차지, 진주시 수출농업 정책이 외화 획득 뿐만 아니라 국내 농산물의 공급량 조절 및 가격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실적은 2012년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엔화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농산물의 채산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사업과 품질의 고급화와 안전성 강화, 신시장 개척 등 시와 수출농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여서 더욱 더 값지게 평가되고 있다. ▲시의 수출농업정책이 개방파고 극복에 한 몫 현재 진주시에는 13개 수출농단 447ha, 434수출농가에서 신선농산물 3800여만불을 비롯 농산물 4,600만불을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환율 하락과 농자재가 상승, 농가 경영에 부담이 되는 난방비,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등은 시의 농산물 수출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의 수출농업 정책은 우선 농산물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조성으로 2015년 수출농업 경쟁력제고 및 수출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19종에 걸쳐서 총 163억원을 지원하였다. 시는 우선 수출농업기반조성으로 18종의 세부사업에 99억원을 지원하였으며, 물류비지원 등 간접지원으로 3종에 64억원을 지원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의 육성으로 생산시설의 현대화, 수출작물의 품질개선, 안정적 수출기반을 구축하였고, 시 자체 농약잔류검사실 운영 등을 통해 신선농산물 수출에 적극 대처하였으며올해 17회째를 맞는 수출탑 시상은 수출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의 원예전문생산단지는 전국 154개 원예전문생산단지 중 수출실적과 조직운영의 효율성, 농약안전성 관리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 실시 결과 수곡딸기 수출농단 등 9개 수출단지가 전국 최우수, 진양수출농단 등 2개 단지가 전국 우수단지로 선정될 정도로 전국 최고의 신선농산물 수출농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수출농단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1년간 수출 표준물류비의 10%를, 우수단지로 선정될 경우는 7%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2016년에도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사업 및 수출농업 인프라구축으로 19종 14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원예전문단지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의 해외시장 개척도 수출에 큰 역할 또한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농협, 수출업체 등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의 해외시장 개척도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시장 활로개척에 크게 일조했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5회에 걸쳐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두바이, 괌 등 각국에서 진주 농산물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하여 올 4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딸기외 6개품목에 228만불,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딸기외 8개품목에 255만불의 수출계약 MOU를 체결했다. 또 8월에는 말레이시아 K-FOOD FAIR에 참가하여 딸기 외 2개 품목 17만불, 11월 진주 국제 농식품박람회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파프리카 외 2개 품목의 신선농산물에서 700만달러의 수출계약 MOU를 체결하는 등 총 5200만달러(572억)의 수출계약 MOU를 체결했다. 11월에는 두바이 K-FOOD FAIR에 참가하여 딸기외 2개품목 7만불, 우수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미국(괌)에서 개최하여 시 농특산물 판촉행사 및 시식회, 수출상담 등을 통해 4개품목 120만불의 수출거래의향서를 체결함으로써 2015년 현재까지 총 6회의 시장개척활동으로 1,327만불의 수출거래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일본시장에서 벗어나 동남아, 유럽, 미주 등 20여 개국에 진주시 신선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1월 2015년 농산물수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 사업,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 최고 원예전문수출단지육성, 해외시장개척 실용적 마케팅으로 수출국 다변화, 수출유망품목 육성, 수출농산물 사전 농약안전성 검사 실시 등을 통해 2015년 12월말 기준 소폭의 수출실적 증가를 이뤄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한 3,850만불의 신선농산물을 수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및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하여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켜 가면서 농업이 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은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농산물을 개발하여 수출을 추진하는 길이라고 보고 앞으로 수출품목 증대 및 수출국 다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선농산물 수출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것으로, 공급량 조절을 통하여 국내시장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부가가치와 고용 및 취업에 미치는 효과가 휴대폰 수출의 1.9배의 부가가치와 1.3배의 고용(7.9배의 취업)을 창출한다고 되어있어 주요산업 168개 부문에서 신선농산물의 수출은 우리 산업발전에 주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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