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를 위해 선조들의 역사를 바로 찾기를.

외세에 의해 왜곡되어지고 비틀린 상고사를 찾고 바로 잡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 중국의 동북공정 행위에서 보듯 그들이 말살하고 왜곡하려 하는 역사의 흔적은 바로 우리들 선조들의 숨결이요,발자취다.

'천문으로 찾은 한국사'란 블로그에서 황영희씨는 일식 기록으로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를 찾고 있다.

과학이 발달되지 않았던 수천년전의 시기에 어떻게 일식기록과 천문관측,수천년에 한번 일어나는 현상인 오성취합등의 관찰을 할 수 있었을까?국내에 남아 있는 경주의 첨성대도 천문관측을 위한 것이지만 역사에 전해오는 관측기록과 관측지역은 우리의 상식과 상상을 초월한다.

현 북경이 바로 우리들의 선조들이 천문관측을 한 지역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더우기 저자는 이조의 역사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피력하고 있다. 이조를 개국한 이성계는 우리민족이 아닌 여진족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명나라를 정벌하라는 명을 받은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반역을 일으켜 고려의 문무백관을 도륙하고 고려의 역사를 말살시키며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가 가르치며 지배하던 이민족에게 5백여년간 온갖 굴종을 강요하게 만든 장본인이었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그러나 현재 중국 전역에 흩어져있는 각종 유물이나 유적들이 우리들의 선조인 동이족의 유산이란것을 우리는 너무도 모르고 있다.

'한민족의 참역사'란 블로그에는 이짚트 피라밋보다 웅장하고 거대한 피라밋의 사진들이 실려있다. 중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피라밋이야 말로 자랑스런 우리 조상들의 유산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조시대와 일제 36년을 거치면서 비틀려지고 왜곡된 한반도의 좁은 땅에 갇혀버린 우물안의 개구리 신세가 되어 잘못된 역사를 배우고 익히고 있는 것이다. 공영방송의 역사 스페셜이란 프로그램이 있어 여러 문제를 파악하여 방영하고 있지만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너무도 소홀하기만 했다.

해방이 된후에 친일청산을 하지못하고 세월을 보낸 탓이다. 일제치하에서 금쪽같은 역사서를 모두 잃은 탓이다. 또 그들에 의해 세뇌되어진 학자들에 의해 후세 교육이 이어지는 탓이다.

이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찬란한 일만년 역사를 되새기고 민족혼을 일깨워야 한다. 당장은 국력이 부족하여 되찾지 못하는 영토라 할지라도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라도 찾아보고 보존하여 알려야 한다. 민족의 혼을 일깨우려는 민족학자들은 지금 고령의 나이가 가장 안타까울 것이다. 지금 배우는 세대는 그나마 한자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영어 단어를 한자라도 더 익히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을 뿐이다.

혼을 잃어버린 민족은 멸망하고 도태되게 마련이다. 우리 동이족의 유전자는 아메리칸 인디언들이나 멕시코, 또 에스키모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안타깝게도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거의 멸종되다 시피 하였지만 그들의 문화에서도 우리와 동질성을 찾을수 있는 점은 많이 있다고 한다.

민족학자나 역학을 연구하는 분들은 우리의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도 새롭게 바뀌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청색과 홍색으로 갈라지고 4괘가 가로막은 우리의 태극기는 묘하게도 현재의 남북 분단상황과 휴전선을 닮아 있고 주변에 미, 일, 중, 러시아 등 네나라의 강대국이 사사건건 우리의 운명을 저울질 하고 있다.

흔히 색은 5색을 말하는데 우리는 4가지 색뿐이다. 역학으로 따져도 모든것을 포용해줄 토의 기운이 없다. 바로 황색이 빠진것이다. 태극에 비견되는 문양은 삼태극이 있다. 지하철의 환승역마다 표시 되어있는 삼태극은 바람개비 처럼 부드럽게 포용하는 문양이며 기운이 있다.

많은 이들의 고견을 들어 이와같은 문양으로 새로운 기운을 받아 들일수 있는 국가의 표상을 만드는 것은 어떨지 모르겠다. 혹자는 애국가도 무언가 모르게 처량한듯 하면서도 축 쳐지는 기운을 느낀다고 한다. 어찌보면 하찮게 보일지도 모르나 국가의 표상은 중요한것이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

양자 대립과 양극화로 치닫으면서도 화합의 기운이 부족함은 우리나라의 모든곳에서 느낄수 있지 않은가? 새로운 세기를 맞아 새로운 표상과 새로운 역사를 세워 나갔으면 한다. 또한 국민들은 누구나 관심을 갖고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 나서보자.
마이뉴스코리아/김종오기자 rlawhddh@yahoo.co.kr

최종편집일: 2006-07-12 오전 7: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