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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병무청, 잠복결핵검사 및 결과 확인서 발급
등록일 : 2019-06-24 (월) 20:44
병역판정검사시 실시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계용)은 입영 후 병영집단생활로 인한 결핵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6월 24일부터 병역판정검장에서 수검자 전원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사를 실시하고 결핵검사의 결과를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을 통해 ‘결핵검사 결과 확인서’를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실시하는 잠복결핵검사는 평소에 증상이나 전염성이 없어 결핵환자는 아니지만 본인의 면역상태에 따라 언제든지 결핵환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다. 결핵은 2주이상의 기침과 발열, 체중감소, 무력감 등의 임상소견이 동반되며, 전염성이 있어 반드시 치료하고 보건소에 신고토록 의무화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잠복결핵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경남병무청에서 잠복결핵검사 실적을 보면 2018년에 16,256명 병역판정검사 실시자 중 양성자가 441명(2.71%)이며, 전국 잠복결핵검사 양성자 2.57% 비해 높은 실정이다. 아울러 결핵 신규환자 발병율도 타 지역보다 높아 보다 철저한 예방검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병무청에서는 군부대내 결핵예방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첫째로 질병관리본부·병무청·국방부 3개 기관이 양성 결과자들의 치료 정보를 서로 연계토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예방과 치료율 향상에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둘째로 병역판정검사를 마친 병역의무자에게 ‘병역판정신체검사결과 통보서’ 뿐만 아니라 결핵검사, 간기능 검사, 백혈구 감별 검사 등 30종 55개 항목의 검사 결과 등 개인별 상세 질병 건강정보가 수록된 ‘건강검진 결과서’도 제공하고 있다. 이계용 경남청장은 ‘모든 질병은 치료에 앞서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2주 이상 기침 또는 가래가 지속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 시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결핵검사를 실시하여야 하고, 손씻기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결핵예방을 통해 국민중심의 병무행정을 구현하고,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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