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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삼성 창립이래 사상 첫 총수 구속 불명예
등록일 : 2017-02-17 (금) 19:54
79년 만에 이건희 회장 검찰소환 불구속으로 구속은 피해가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 1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2017년 2월 17일 새벽 5시 37분경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돼 전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구속 수감됐다.삼성 그룹 총수가 구속되기는 79년 만에 사상 처음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검찰에 소환되기는 했지만 불구속으로 구속은 피해 왔지만, 오늘 새벽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 수감되면서 79년 만에 삼성 창립 이래 사상 첫 총구 구속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난 1차 구속영장 실사 후 청구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법원이 두 번째 영장실사에서 구속 영장을 발부한 배경에는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조정수석의 수첩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장심리를 실사한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새롭게 구성된 범죄 혐의 시살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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