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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5.8 지진 위치, 발생 단층 밝혀져
등록일 : 2017-01-24 (화) 17:10
지질연, 경주 지진은 지하 11km 양산단층 지류서 발생한 것  [경북 경주 5.8. 4보] 경주 지진의 위치와 발생 단층이 밝혀졌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은 24일 중간발표를 통해 경주 지진은 지하 11km에서 발생했으며, 위치는 양산단층 지류라고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내 지진 계기관측 시작 이래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9월 경주 지진은 이례적으로 9월 12일 저녁 7시 44분 33초로 5.1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저녁 8시 32분 54초 5.8의 본진이 다시 발생한 지진이었다. 지질연에 따르면 이번에 탄성파 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혀졌는데, 탄성파 탐사는 지진이 발생 한 지역 인근에 화약 등을 폭발시켜 퍼져나가는 인공 지진파의 전파 시간과 파동을 분석해 지하 구조를 분석하는 것으로, 경주 지역에 분석을 했다는 것이다. 결과를 발표한 지질연은 양산단층과 모량단층 사이에 이름이 없는 단층, 즉 무명단층 등 소규모 단층들이 지하에 여럿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따라서 양산단층과 무명단층 사이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동쪽으로 70도 경사가 이뤄진 양산단층에서 분기된 주향이동단층에서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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