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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묘역에 소변 뿌린 40대 남성 체포
등록일 : 2016-07-22 (금) 18:15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소변 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최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1일 낮 12시경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500㎖짜리 페트병 두 개에 소변을 가져와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당시 최씨가 “노무현 대통령이 한 게 뭐가 있느냐”고 외친 뒤 소변을 뿌렸다고 밝혔다. 이날 최씨는 묘역에서 경비 근무를 서던 의경에게 발각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최씨는 현재까지 묵비권을 행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음주상태는 아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마이뉴스코리아/강동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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