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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태업 예고, 일부 열차 서행
등록일 : 2019-11-18 (월) 10:29
16일 토요일, 논술시험 수험생 일부 불편 겪어 코레일 태업 예고에 따른 열차 기지 출고지연으로 열차가 서행 운행하면서 부산역에서 9시 5분에 출발한 KTX120 열차가 천안아산역까지 47분 지연 도착했다. 먼저 출발한 KTX120 열차가 서행 운행하면서 부산역에서 10시에 출발한 KTX124열차도 지연 도착으로 천안아산역에 48분 늦게 도착했다.  지난 목요일 수능이 끝나고 첫 주말에 서울 등 수도권에 있는 대학에서 실기와 면접, 논술고사 시험이 몰려있어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지만, 철도 파업 예고와 겹치면서 열차가 서행 운행으로 서울역에 도착시간보다 늦게 도착해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특히, 열차 태업으로 인해 수험생들은 열차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까봐 전날 미리 서울에 도착해 가족이나 친지, 친구, 지인 등에서 하루 머물고 오늘 면접이나 실기, 논술고사 장소로 출발했다. 열차를 타고 온 수험생들도 미리 일찍 출발해 예정보다 1~2시간 먼저 대학교 대기장소에 도착해 순서를 기다리기도 했다.  코레일과 서울역 측은 수험생들을 위해 서울역 맞이방 여행상담센터에 2020 논술시험 수험생 안내장소를 마련하고 입구 입간판에 안내장소를 표시하고 서울역에 도착한 수험생들이 찾아오면 대학교까지 가장 빠른 교통편을 안내하고 있다. 일부 승무원들과 코레일 직원이 도착 홈 쪽에 마련된 열차 도착 안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지연시간이 안내되는 열차와 실기, 면접,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교를 파악하면서 여기저기 연락을 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코레일 직원에 따르면 현재(오후 12시 30분) 지연되고 있는 열차 안에 논술고사 등 수험생들이 얼마나 타고 있는지 파악되면 열차 지연에 따른 대책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수험생들이 열차지연에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며, 열차 도착을 표시해 주는 전광판만 연신 보면서 예의주시 했다. 코레일 측은 부산역에서 출발한 KTX 열차가 서행 운행으로 대전역, 오송역, 천안아산역, 광명역까지 먼저 도착한 열차부터 각 역에서 안내방송으로 승객들을 탑승시키고 먼저 출발 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서울역을 비롯해 주요 역에서는 현재 철도 노조의 태엽으로 인해 열차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바쁘신 고객님들은 타 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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