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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NSC 긴급 소집 등 북한 동향 파악
등록일 : 2016-01-06 (수) 16:08
청와대, NSC 통해 강력한 대가 반드시 치를 것 밝혀  [북 첫 수소탄 실험 2보] 북한이 오늘 전격적으로 실시한 수소탄 실험을 강행하면서 정부는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청와대는 낮 12시 긴급안전보장회의(NSC)를 청와대에서 박근혜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수소탄 실험과 관련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히고, 북한의 동향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도 북한의 공식 발표 직후 전방에 대북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만반의 사태를 대비하여 대책을 세우고 경계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북한의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황인무 국방부 차관은 오늘 북한이 방송을 통해 발표한 첫 수소탄 핵실험 성공 발표와 관련 현재로 봐서는 수소폭탄으로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안전처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우선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발표에 따라 오후 1시부터 초동조치 위기대응반 1단계를 가동하고, 대책에 나섰다. 통일부도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한 신변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통일부 내 비상상황반이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통일부 관계자가 전했다. 현재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에 1, 171명이고, 다른 지역에 일시 체류나 거주하고 있는 국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일부는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이 신변 안전 대책에 대해 체류 인원 연락체계 강화, 불필요한 행동 자제, 체류 인원 상시 점검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전달 방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기상청도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발표 직후 오전 10시 30분경 함격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48km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4.8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핵실험 직후 청와대에 50초 뒤에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역대 핵실험 가운데 가장 큰 위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속초, 대관령, 춘천, 울릉도, 문산까지 대부분 지진 관측망에서 관측됐다며, 가장 먼저 ㅂ북한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된 지역은 지난 3차 핵실험 했을 당시와 같이 고성군 무인 관측 장비에서 탐지됐다고 밝혔다. 다만 지진을 파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50초 정도 걸린다며, 오전 10시 30분 1초 지진이 감지됐지만 국가 안보 매뉴얼에 따라 청와대에는 즉시 보고가 이뤄졌지만, 인공지진은 국가 안보 상황이라 발표가 늦어졌다고 전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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