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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통일 위해 누구든 만날 의향 있다.
등록일 : 2014-09-17 (수) 11:23
대화 위한 대화 아닌 진정성과 의지가 중요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남북관계를 타개하기 위해선 누구든지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어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닌 건설적인 대화를 위한 진정성과 의지가 중요하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다만 리수용 북한 외무상을 만날 의향은 없다며, 남북 외교장관들이 유엔총회에서 만나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22~24일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만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누구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또한 뉴욕방문 기간 중 북한 리수용 외무상 인사와 만날 계획에 대해서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장관급 인사의 유엔총회 참석은 지난 1999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만약 외교장관들이 유엔총회에서 대화할 기회가 있다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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