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후보, "황우석 비하발언" 항의 방문 받아...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이명박 후보를 비하 발언을 하면서 "제2의 황우석"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시민과 단체들은 황우석박사를 정치판에 이용하지 말라는 거센 항의를 하며, 급기야 문국현 후보의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기에 이르렀다.

문국현 후보는 지난 12일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해 "(이명박 후보가)가짜이고 엉터리이고 사기꾼과 다름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믿고 싶지 않는게 지금의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번에 과학계의 교수 한 사람이 가짜인 걸 뻔히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속아주고 싶고 가짜가 아니길 바라다가 전 세계 과학계에서 대한민국이 망신을 당한 건과 조금도 다를 게 없는 심리상태"라고 말하였다.

또한 13일 KBS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도 “일부 국민들은 지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가짜가 아니라는 것을 좀 믿고 싶지 않지만 한 때 그 황아무개 박사처럼 이건 사실은 가짜”라며, “국민이 마지막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거지, 조만간에 떨어질 지지율이라고 본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시민과 단체들은 문국현 후보의 발언 직후 문국현 후보의 홈페이지는 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항의 하는 글들로 인해 자유게시판을 임시 패쇄 하기도 하였다.

황총연 관계자들은 "김선종 연구원의 바꿔치기로 인하여, 사라져 버린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평가는 오직 과학적 검증이나 재연을 통해서 가능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윤리법으로 인하여 재연기회도 박탈당하고 있는 것이 황우석 박사에 대한 사건의 진실인 것이다."라며," 전국민 여론 76.8%가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를 바라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결국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는 국민의 열망과 의사라는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문국현 후보의 황지지나 비판의 선택과 자유를 떠나서, 대다수 국민이 바라는 요구사항을 무시하는 것은 국민의 의사를 받드는 대통령의 자질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였다.

황총연(황우석박사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국민지원 총연합회) 소속 관계자들은 10여일이 지나도 아무런 공식적인 사과가 받아들이지 않자,지난 24(土) 저녁 5시에 당사를 방문하여 "문국현 후보 공식사과를 위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전달하였다. 한편 성명서가 전달하는 동안 당사 밖에서는 피켓시위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문국현 후보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는 우리의 입장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비판할 목적으로 줄기세포 논문조작으로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황우석 박사로 비유하면서, 황우석 박사에 대한 명예와 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국민들을 우롱하였기 때문에 대국민 사과 성명을 요구하고자 한다. 문후보는 황우석 박사를 비유하면서 “지난 번에 과학계의 교수 한 사람이 가짜인 걸 뻔히 알면서도”라고 언급하였으며, “한 때 그 황아무개 박사처럼 이건 사실은 가짜”라고 언급하여 황우석 박사를 사기꾼으로 매도하였다. 이러한 행위는 황우석 박사를 지지여부에 대한 선택의 자유를 넘어 심각한 반사회적 행동을 하였다는 점에서 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국민들도 문후보에 대한 평가와 검증을 하고자 한다. 황우석 박사에 대한 언급에 대한 항의가 들어오자, “과학이나 연구에 대해선 잘 모른다. 그러나 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표절이나 허위조작이 얼마나 큰 범죄행위인가에 대해서는 잘 안다.말 그대로 범죄다.”라고 언급하였으며, “황우석 박사님이 연구를 하신 부분을 폄하하거나 비판을 한 것이 아니라, 관리 감독을 확실하게 하지 못해 자신과 연구원들의 그 동안 모든 업적이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 것은 황박사님의 불찰이다.”라고 언급하였다.문후보의 발언에 대한 사과나 철회의사가 없으며,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황우석 박사는 논문에 대한 데이터 오류가 있었지만. 논문 조작에 대하여 직접적인 개입이 없었을 뿐 아니라, 공동연구를 하였던 미즈메디 연구원인 김선종 연구원의 줄기세포 바꿔치기 행위 때문에 줄기세포를 잃어버린 피해자이다. 서울대 조사위는 조사보고서 내용과 달리 배반포 기술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한 예로 뉴캐슬대라고 잘 못 발언하는 바람에 배반포 자체도 독보적 기술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배반포를 만들어 줄기세포까지 배양하여 증명하려고 해도 재연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 감사원에서도 연구비 횡령이 없다는 것이 발표되었으며, 2년에 가까운 법원재판에서도 연구비 횡령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으며, 줄기세포에 대한 최종 공판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것도 단정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법원에서는 사기나 횡령에 대한 판결만 내릴 뿐이며, 사라져 버린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평가는 오직 과학적 검증이나 재연을 통해서 가능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윤리법으로 인하여 재연기회도 박탈당하고 있는 것이 황우석 박사에 대한 사건의 진실인 것이다. 황우석 박사의 기술은 상용화된다면 년간 360조에 달하는 첨단기술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는 경쟁적으로 천문학적인 연구비를 투자하는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미 새튼은 황우석 박사의 기술을 도용하여 배반포복제기술을 특허신청하여 조만간 특허분쟁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황우석 사건의 진실은 단순히 논문조작 여부가 아니라,줄기세포 특허기술을 가지고 한미간에 산업전쟁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년간 360조 국익과 국운이 달린 엄청난 사건이라는 것이다. 지난 1월 중앙일보 언론보도에 의하면, 전국민 여론 76.8%가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를 바라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결국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는 국민의 열망과 의사라는 것이다. 또한 연구재개를 위하여 6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직접 서명을 하였다는 점에서 엄청난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문국현 후보의 황지지나 비판의 선택과 자유를 떠나서, 대다수 국민이 바라는 요구사항을 무시하는 것은 국민의 의사를 받드는 대통령의 자질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문국현 후보 당신이 주장하는 사람중심! 진짜경제! 지식산업론의 핵심이 무엇인가! 미래첨단 산업인 줄기세포산업의 황금기술인 줄기세포 산업을 포기하고 미래 경제를 논하려 하는가! 년간 360조가 창출될 수 있는 특허기술의 컨텐츠를 포기하고서 지식산업론을 논하려 하는가! 문국현 후보가 외치는 미래의 진짜경제와 지식산업론의 중요한 핵심이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문국현후보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다면,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만일 이러한 대국민 기자회견이나 사과성명서 발표가 없다면 문국현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될 인물로 규정하고 우리의 주장을 관철시킬 것이다. 2007년 11월 24일 황우석박사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국민지원 총연합회(황총연)

마이뉴스코리아/하재석

최종편집일: 2007-11-26 오후 7: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