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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외부 연구단 유치 본격 돌입
등록일 : 2012-02-03 (금) 16:55
우수 과학인 간담회 개최 등 유치를 위한 적극적 활동 펼칠 것  경남도에서는 경남과학벨트 외부 연구단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지난 1월 31일 IBS(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선정공고를 내고 선정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은 총 50개(본원 연구단 15, 캠퍼스 연구단 25, 외부 연구단 10)로 2017년까지 구성될 계획으로 2012년에는 3차(3월, 6월, 9월)에 걸쳐 25개 연구단이 선정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2월 1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경상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과학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우수 과학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ㆍ외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 연구단 유치를 위해 상호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병로 창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은 '연구단 유치와 관련하여 대학은 재정이 열악한 만큼 경남도에서 예산을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박동욱 경남과총 회장은 '앞으로 경남 자체 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하여 과학진흥정책을 능동적으로 추진해 줄 것.' 을 건의하는 등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상열 경상대 생화학과 교수는 '외부 연구단 유치는 오랜 준비가 필요하며 특히, 연구단장은 우수성과 수월성(효과의 극대화)을 고루 갖춘 인물이 필요한 만큼 초창기에는 해외 석학을 초빙해 오는 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경남도에서는 향후 외부 연구단 유치는 물론 수도권 및 대전지역에 지방R&D가 70%이상 투자되고 있는 현실에서 열악한 지방 R&D 인프라를 확충하기위해 경남연구개발특구 지정, 경남과학기술원 설립 등 낙후된 경남과학의 진흥과 발전을 위하여 중ㆍ장기적 계획을 수립하여 행ㆍ재정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특히, 지난해 5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조성사업 입지선정에서 경남도가 제외된 만큼, 국가과학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외부 연구단 유치가 필요함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외부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적극 지원한다. 또한 경남도에서는 경남지역 산업과 관련이 큰 고자기장연구단, 생명과학연구단, 글라이코믹스연구단을 유치하기로 하고 총력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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