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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시장 쇼크] 런던발 금융대란 현실화 되나?
등록일 : 2011-08-10 (수) 22:33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그리스가 국가부도 위기에 허덕이고 있고, 다른 유럽에서마저 금융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 일부는 영국이 흔들릴 경우 런던발 금융대란이 올 것으로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번 금융시장 위기는 지난해 금융시장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투입한 막대한 재정 지출이 돌아오면서 세계 주요 증시와 외환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했고, 세계 금융시장은 쇼크를 받으면서 동반 하락을 면치 못한 것이다. 이번 금융시장 쇼크의 가장 큰 원인은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불안에 떨고 있는 금융시장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그리스는 재정적자 감축한을 유럽연합 집행위가 승인했고, 그리스 노조가 반발하면서 사태는 전 세계 금융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세계 금융시장의 위기는 이미 예견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 유로존 재정적자 위기는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금융위기를 몰아갔던 월가발 금융위기 발생 이후 세 번째로 엄습한 국가부채 위기로 사태는 월가발 금융위기 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이다. 규모는 월가와 아이슬랜드 국가부도 사태, 두바이에 이은 규모, 전염성, 지속성 등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증시도 오늘 휘청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9.30%포인트 하락한 1,567.12%포인트로 일단 오늘 장은 마감했지만, 중요한 것은 월요일인 8일 장이 열리면서 어느 정도 충격을 받을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증권가 전문가들은 잠복하고 있던 유로존 재정적자가 최근 그리스에서 사태가 터지고 있다며, 전 세계 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쇼크가 오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우리 증시도 급락 여부에 따라 국가도 이번 세계 금융위기에 어떤 영향을 받을 지 다음주 코스피 장이 열려야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뉴스코리아 / 유명조 기자 [작성일: 2010-02-06 00:27:11] [출판일: 2010-02-06 10:4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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