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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구제 금융안 부결2] 러시아 증시 폭락에 거래 중단
등록일 : 2011-08-10 (수) 22:31
미국 의회에 요청했던 구제 금융안이 부결되면서 미국을 비롯하여 한국의 코스피가 70% 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의 증권이 바닥으로 치 닫고 있던 시간에 러시아 증시는 개장과 동시에 폭락하자 일시 거래를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더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주식이 동반 하락하며 장을 시작하자 러시아 금융당국은 어느 정도 하락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태를 지켜보며 장을 개장했으나 개장과 동시에 심리적인 마지선 이상으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세계 최대 가스생산 업체인 가즈프롬은 개장 직후 30여초 만에 7.8% 떨어지면서 미국의 구제 금융안 부결에 따른 증시 폭락에 러시아 증시도 이날 휘청하며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는 것이다. 현재 러시아 당국은 장이 다시 열리더라도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일단 시간이 남은 만큼 정부에서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 미국발 악재로 인해 전 세계가 동시에 휘청하며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우리나라는 패닉상태에서 폭락과 반등, 환율 상승 등 하루가 오락가락 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마이뉴스코리아 / 유명조 기자 [작성일: 2008-09-30 16:54:18] [출판일: 2008-09-30 18:2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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