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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 패닉 3보] 금값 돌연 하락
등록일 : 2011-08-10 (수) 22:27
세계 경제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젠 글로벌 금융시장 패닉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 미국과 아시아, 유럽증시가 폭락했고, 미국은 검은 목요일(4일)을 경험했으며, 국내를 비롯하여 아시아와 유럽도 검은 금요일(5일)을 경험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금 시장에서 돌연 금값이 하락한 것이다. 증시 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지면서 어느정도 예측은 하고 있었지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던 금 시장에서 금값이 하락하면서 혼란에 빠찔 것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증시가 폭락세로 돌아가고 있을 때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던지고 금 시장으로 몰리면서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12월물 가격은 오전 한때 온스당 1684.9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더니 온스당 1642.20달러까지 오히려 떨어졌다. 결국 12월물은 0.4% 하락한 1659.0달러로 거래를 마친 것이다. 금값 하락의 원인 분석에 나선 전문가들은 장중 금값이 갈팡질팡한 것은 투자자들이 급히 현금 확보에 나선 탓이란 분석이 유력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이뉴스코리아 / 유명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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