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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 속 조마조마한 전세자들..
등록일 : 2013-08-16 (금) 12:23
전세자금대출도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처럼 금리비교 꼭 해야  주택시장 비수기인 현재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에 보내는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주택 거래량은 뚝 떨어진 반면 전세 수요는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약이 돌아오는 시기인데다, 사람들이 주택 구입보다는 전세로 들어가 자산을 보존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전세시장이 과열된 상황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전세자들을 위해 전세자금 마련을 용이하게 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폭이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실제 사람들이 체감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같은 소식에 전세자들은 어찌해야 하는 건지 마음만 졸이고 있다. 현재 전세자들의 전세자금대출 수요에 발맞춰 최근 금융사에서 여러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대출 금리조회 페이지에 들어가면 시중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그러나 공시되지 않은 은행도 상당수이며, 공시된 은행별 금리도 평균금리 정보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전문 사이트 뱅크토탈의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에서 공시한 금리만을 비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조건에 따라 해당 금리는 내려갈 수도 있고 올라갈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직접 문의할 수밖에 없다"며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금리가 기존 주택·아파트담보대출보다 높긴 하나 상품을 잘 찾아보면 상당히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현재 A은행의 직장인을 위한 전세보증금대출은 조건에 따라 최저금리 3.4%대까지, B은행의 경우 최저 3.54%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조건이어도 은행 지점에 따라서 금리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대한 많은 상품을 비교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마이뉴스코리아/이충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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