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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공단 재생화 TF팀' 발족 및 간담회
등록일 : 2017-12-01 (금) 19:22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용운)는 지난달 30일 봉암공단 입주기업체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활발한 기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 T/F팀'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T/F팀은 마산회원구 지역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조성된 지 30년 이상이 돼 노후화되고 기타 기반시설의 부족 등으로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봉암공단 내 입주기업체들의 활발한 기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1월 초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의 특별 지시로 구성됐다.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T/F팀은 봉암공단 기업인협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그간 봉암공단 내 입주기업체들의 주요 애로사항이었던 주차장문제, 도로정비문제, 하수도 문제, 환경정비 등과 관련된 경제교통과, 안전건설과, 환경미화과, 상하수과, 문화위생과, 봉암동주민센터 직원들로 꾸려지며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 기업체 건의사항 추진사항 경과보고 및 현장점검, 기타 건의사항 수렴 및 핫라인 구축 등을 통해 봉암공단 입주기업체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함으로써 각종 애로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첫 간담회에서는 안상수 창원시장의 기업체 방문 시 봉암공단 기업인협의회에서 건의했던 내용의 현재 추진사항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추가적인 봉암공단 입주기업체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봉암공단내 출퇴근용 누비자 자전거 설치 ▲도로 평탄화 작업 ▲주차금지용 탄력봉 설치 ▲봉암공단 조감도(지도) 설치 등 약 10여 가지의 건의사항이 제출됐다. 제출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간담회에 참석한 담당 부서에서 해결 가능한 부분과 차후 기타 다른 법령의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안내를 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답변이 이뤄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봉암공단 기업인협의회 관계자는 "봉암공단 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시는 창원시 행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배려에 보답하고자 우리 기업인들이 보다 열심히 뛰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운 회원구청장은 "봉암공단과 같은 대규모 공단은 한 번에 큰 변화를 이루려고 하기보다는 작은 불편사항부터 하나하나 차근히 해결해 나간다면 향후 기업들이 입주하고 싶은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과 창원시 모두 같이 웃을 수 있도록 봉암공단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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