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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경남도 ‘도내 대학생 일자리 창출확대’
등록일 : 2013-03-29 (금) 19:03
대기업 강소기업과 1대 1 협약 박차, 기업-대학 링크 강화  경남도는 3월 28일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와 신상호 STX조선해양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대학생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STX조선해양과 경남도 간의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맞춤형 인력육성을 위한 기업-대학 간의 링크(link)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지난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시작으로, 경남은행, 경남농협에 이어 네 번째 협약으로 도내 기업 중 지역인재를 많이 채용해온 STX조선해양과의 협약체결은 앞으로 청년일자리 확보를 위한 도와 기업 간 협약체결 분위기 조성에 큰 전기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서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신규 인력 채용 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도내 대학생을 우선 채용하며, 경남도는 도내 대학 간의 맞춤형 인력육성 및 취업 인적자원 정보교류와 STX조선해양 으로부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인?허가, 민원처리 요청 등이 있을 경우 원스톱 행정지원 등을 하게 된다. 협약체결에 앞서 홍준표 경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STX그룹은 최근 5년간 매년 400명 신규인력 채용하여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12년 고용 창출 우수기업」으로서 지난 2월 27일 창원대학교와 ‘해양플랜트 분야 인재육성과 대학생 채용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STX조선해양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산, 학, 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 분위기 조성에 큰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경남도는 기업과의 협약 체결과 병행해서 기업과 대학 간 링크 역할에 충실을 기해 청년일자리 창출의 실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내 STX조선해양과의 협약체결에 이어 대우조선 해양, 두산중공업, GM대우, 한국철강, 덴소풍성 등 도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순차적 협약체결을 위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으며, 한편으로는 기업-대학간의 링크역할 강화를 위해 도내 20개 대학 산학협력단장 협의회(전문대 포함), 기업체와 대학이 함께 만나는 실무운영위원회 및 도내 234개 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창출 민관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TX그룹은 지난 10년간 창의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약진을 거듭해 재계 10위권, 임직원 5만 6천여 명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90%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향토기업으로서 선박건조 척수 및 건조량 부문에서 10년간 연평균 40% 이상 고속 성장해 「2012 한국의 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바 있고 STX장학재단과 STX복지재단을 설립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장학사업, 자원봉사, 농촌돕기,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K-리그 구단인 경남FC의 타이틀 후원사로서 스포츠를 통한 지역화합에 적극 힘써 왔다. 그리고, 경남도는 연초 고용의 수레바퀴인 기업지원단, 투자유치단과 고용정책단을 정무부지사 직속으로 신설하는 등 조직을 일자리 창출 중심 조직으로 재편한바 있으며, 지난 2월 8일에는 도내 대학생을 매년 30명 이상 채용한다는 MOU를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체결한데 이어 3월 13일에는 경남은행 및 경남농협과 협약을 체결을 통하여 도내 대학생, 특성화고등학교 등 지역인재를 90%이상 채용하기로 했으며, 이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산, 학, 관 실무운영위원회의 구성 협의에 들어간 상태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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