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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지하철역에는 어떤 알바가 많을까?
등록일 : 2013-06-19 (수) 13:38
1호선 생산∙기능∙노무직, 2호선 상담∙영업∙설문직 많아 방학을 맞아 한창 구인구직이 활발한 알바 시장. 그 중에서도 지하철역 근처는 유동인구가 많고 상업활동도 활발해서 알바 공고도 자연스럽게 많다. 때문에 알바를 구하고 싶다면 지하철역 근방, 그것도 우리동네 근방 역세권 알바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서울을 달리는 지하철 중 가장 알바 공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또 우리동네 근처 지하철 노선에선 어떤 직종의 알바를 가장 많이 구하고 있을까?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이 수도권 지하철 1~9호선, 분당선, 중앙선을 중심으로 알바 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수의 공고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2호선이었다. 2호선은 알바인의 ‘역세권 알바’ 공고수 기준으로 전체의 23.4%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가장 많은 역이 있는 1호선(21.3%)을 제치고 약 2% 앞섰다. 2호선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중심부를 순환하여 그에 따른 고용시장이 큰 규모로 이루어져 있어 구인 공고수 역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서 4호선(11.6%), 7호선(8.9%), 5호선(8.1%)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로 큰 차이를 보였다. 노선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각 노선마다 업직종별 특색을 찾아볼 수 있었다. 역세권 전체 공고 중 생산∙기능∙노무직에 대한 비율은 1호선이 34.8%로, 2위인 2호선(15.1%)의 2배 수준이었다. 1호선 중 알바인에서 현재 모집 중인 공고로는 1호선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위더스올’에서 블랙박스나 보안용 CCTV를 생산, 조립할 알바생을 모집 중이다. 월급여는 135만원 이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초보자나 대학생, 주부도 가능하며 장기근무자나 인근거주자를 우대한다. 7월말까지 알바인에서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다. 2호선은 많은 공고들 중 외식∙음료와 관련된 공고의 비율이 22.6%로 가장 많았으며 상담∙영업∙설문직이 16.1%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진행중인 공고로는 온라인 배달음식주문 업체 ‘요기요’에서 고객지원, 전화업무, 자료입력 등의 업무를 도맡아 할 알바생을 모집 중이다. 2호선 강남역 4번 출구에 인접해 있어 교통 및 이동에도 용이하다. 시간과 주업무별로 두 파트로 나눠 저녁타임과 풀타임 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시급은 6,000원이며 10시 이후에는 8,500원을 지급한다. 근무혜택으로 인턴 전환 기회가 있으며 정규직 채용 시 우대사항으로 적용된다. 9호선의 경우 공고수는 전체 노선에서 3.3%로 적은 편이지만 여의도, 신논현 등 역근처에 기업이 밀집해 있다보니 노선 내에서 사무직이 우세를 보였다. 신논현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미디어 종합기업 ‘코비즈미디어’에서는 인터넷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문서작업이 많기 때문에 엑셀, PPT, 포토샵 등에 능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주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시급은 6,000원이 지급된다. 특히 근무지가 신논현역 및 7호선 학동역, 논현역과도 가까워 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알바인의 김형선 이사는 “방학을 맞아 알바 구직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방학에는 지하철 노선별 특징을 적절히 활용해 구직에 성공해보자”고 전했다. 더 많은 역세권 알바 정보는 알바인 채용정보의 ‘역세권 알바’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이충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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