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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역대 최단 700만 관객 돌파
등록일 : 2014-08-06 (수) 17:07
주말 1000만 예상, 괴물과 아바타 기록도 넘을 듯 흥행 질주의 끝을 모르고 달리고 있는 영화 명량이 개봉 8일 만에 6일 7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한국 영화 사상 각종 신기록을 보이고 있는 영화 명량이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으로 명량 관객수가 700만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명량은 4일 하루 만에 개봉 2주차 평일에 98만6963명의 관객수를 동원해 한국 영화 사상 하루 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으기도 했다. 자체적으로 세운 평일 최고 스코어를 스스로 다시 한 번 경신하는 기록을 만들고 있는 영화 명량은 12척의 배로 330여 척의 일본 왜군 배에 맞서 싸워 이기는 이순신의 명량해협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한국영화 사상 전무한 기록으로 명량이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역대 최단기간 1000만 영화인 도둑들의 기록(22일)을 10일 가량 앞당긴 셈이 된다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첫날부터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68만을 기록했다. 이어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는 98만으로 4일 세운 기록이다.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도 125만 이었다. 최단 관객 기록은 개봉 2일만에 100만 돌파, 개봉 3일만에 200만 돌파, 개봉 4일만에 300만 돌파, 개봉 5일만에 400만 돌파, 개봉 6일만에 500만 돌파, 개봉 7일만에 660만 돌파, 개봉 8일만인 6일 700만 돌파 등 연일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속도로 흥행하고 있어 영화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한국 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것이다. 영화의 흥행은 투자배급사의 예상마저 크게 웃돌며, 앞으로 1000만 관객은 물론이고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최다 관객 기록인 1,301만 명과 아바타의 역대 최다 관객 기록1,362만 명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영화 관객수의 역대 최다 신기록이 수립될 지 여부는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이 넘는 시점과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희망적인 것은 아직 방학기간이고 이번주 금요일이며 대다수 학교에서 보충이 끝나는 시기라 학생들이 영화관을 더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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