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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역대 최단 600만 관객 돌파…하루 98만 깜짝
등록일 : 2014-08-05 (화) 13:09
주말 1000만 돌파하나 영화계와 관람객 전망 흥행 질주의 끝을 모르고 달리고 있는 영화 명량이 개봉 7일 만에 5일 6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개봉 2주차 평일에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 수를 기록했고,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명량 관객수가 600만696명을 기록했다며, 600만 명 돌파를 공식 발표했다. 오늘 명량은 이로써 역대 최단 기간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이후 하루도 빠짐 없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역시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흥행 역사를 기록해 나가고 있다. 명량은 4일 하루 만에 개봉 2주차 평일에 98만6963명의 관객수를 동원해 한국 영화 사상 하루 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으기도 했다. 자체적으로 세운 평일 최고 스코어를 스스로 다시 한 번 경신하는 기록을 만들고 있는 영화 명량은 12척의 배로 330여 척의 일본 왜군 배에 맞서 싸워 이기는 이순신의 명량해협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오늘 개봉 2주차 만에 600만 명 돌파에 힘을 입은 명량은 개봉 2주차인 이번주 토요일인 9일에서 일요일 10일 사이에 10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0만 명에 달하는 평일 스코어를 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에 1000만 관객을 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 것이다. 이 결과는 한국영화 사상 전무한 기록으로 명량이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역대 최단기간 1000만 영화인 도둑들의 기록(22일)을 10일 가량 앞당긴 셈이 된다는 것이다. 명량은 역대 한국 영화 사상 각종 기록을 세우고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첫날부터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68만을 기록했다. 이어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는 98만으로 어제 4일 세운 기록이다.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도 125만 이었다. 최단 관객 기록은 지난 2일 100만 돌파, 3일 200만 돌파, 4일 300만 돌파, 5일 400만 돌파, 6일 오늘은 500만 등 연일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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