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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신비한 절경 속에 감춰진 마다가스카르의 아픔을 보다.
등록일 : 2012-07-02 (월) 17:13
희망로드 대장정 그 네 번째 희망국 - 마다가스카르 희망로드 대장정 세 번째 이야기 길 위의 아이들 [2012 희망로드 대장정 Road for Hope 4편]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시청자들의 후원 참여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국경을 초월한 끈끈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 프로그램인 희망로드 대장정 2010년, 총 8편을 방송한 결과 약 44억이라는 후원금이 걷혀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사랑을 나누어 주었던 희망찬 발걸음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총 7편의 방송을 통해 약 120억 원이라는 기록적인 후원금이 걷혀 더 많은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12년, 국내 최고의 스타 안성기(코트디부아르), 보아(인도), 송일국(부르키나파소), 윤은혜(마다가스카르) 등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기위한 희망의 발걸음, 희망로드 대장정(Road for Hope) 그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남아프리카, 모잠비크 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 마다가스카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중 75%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섬 자체가 살아있는 생태박물관, 지구상 마지막 낙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지하자원, 비옥한 땅을 가진 나라. 그러나 전 인구의 1%만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뿐, 50%이상의 사람들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 학비 일 년에 만원, 그러나 문맹률 80%의 세계 최빈국 중 하나. 아프리카에서 가장 별을 많이 볼 수 있는 곳, 신비한 바오밥 거리에 서면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 속에 들어온 듯하지만.. 낭만에 빠지기에 아이들의 삶은 고달프다. 연필 대신 연장을 잡고, 학교대신 일터로 내몰린 아이들. 금광, 채석장, 쓰레기장, 심지어 고깃배를 타고 바다를 누비며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싸워야하지만 하늘의 별보다 더 빛나는 미소를 가진 아이들과의 특별한 만남, 배우 윤은혜의 마다가스카르 이야기..! 아름다운 섬, 마다가스카르의 두 개의 얼굴... 한 끼 식사를 위해 쓰레기장을 뒤지는 10남매 동화처럼 아름다운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 마치 유럽의 한 도시에 와 있는 듯 아름다운 도시의 중심부를 벗어나면 수 킬로미터의 쓰레기마을이 나온다. 그곳에서 만난 펠라나(18세), 10남매의 장녀로 부모를 잃고 후원자의 손길마저 끊기자 굶어가는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일 년 전 동생들을 데리고 쓰레기 마을로 들어왔다. 10남매가 하루 종일 쓰레기를 주워야 하루 1000원, 겨우 하루 한 끼만 먹을 수 있는 현실..그렇게 쓰레기장에 의존해 하루벌이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수 천 명에 이른다. 악취 가득한 쓰레기장이 일터이자 놀이터인 아이들을 만나본다. 동생만큼은 꼭 학교에 다니게 할 거에요. 연필 대신 연장을 들어야하는 어린 가장들의 눈물. 1년 학비 만원, 그러나 문맹률 80%. 단돈 만원을 낼 수 없어 수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다. 사파이어 광산의 어린 광부 자피(14살)는 한사람이 겨우 들어갈 만한 수 미터 땅속에 맨몸으로 들어가 하루 종일 땅을 파며 사파이어를 찾는다. 그렇게 위험한 광산에서 번 돈으로 동생을 학교에 보낸다. 채석정에서 만난 오딜(15세)이 연필대신 망치를 들고 하루 종일 돌을 깨는데 버는 돈이 1500원 남짓. 그 돈은 두 남동생을 위한 학비로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자신은 학업을 포기 했다. 그런 오딜의 꿈은 여전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가장의 짊을 지고 동생과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어린 가장들의 감동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이야기를 만나본다. 가난이 낳은 비극 거리에 내몰린 소녀들...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면 말끔하게 차려입은 어린 소녀들이 하나둘씩 거리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왜 나왔나요? “돈이 필요해요” “물론 부모님도 알고 있어요!” 가난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거리로 나오지만 그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한 여성 쉼터에서 만난 14살 소녀 에리카, 처음 매춘을 시작한 것은 12살, 불우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 일 밖에 없었다는데.. 자신의 꿈마저 이야기 하지 않으려고 할 만큼 마음을 닫은 에리카. 그 소녀가 윤은혜를 만나서 처음으로 한말은 “나도 꿈이 있어요. 저널리스트가 될 거에요”였다. 거리에 내몰린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 그리고 그녀들의 꿈을 들어본다. 윤은혜, 가족사진을 선물하다! 그리고 <The Hope Center> 건립, 가난하지만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일터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빛나는 미소를 잃지 않았던 마다가스카르의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고 싶었던 윤은혜 채석장 마을의 주민 100가족의 가족사진을 찍어 선물했다. 그리고 학교에 가고 싶지만 하루 밥벌이를 위해 일을 해야 했던 아이들에게 언제든 공부하고 쉴 수 있는 <The Hope Center>과 희망을 선물했다.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온 윤은혜의 <희망로드 대장정> 이야기, 11월에 만날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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