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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메마른 땅 부르키나파소의 눈물을 보다
등록일 : 2012-07-02 (월) 17:12
희망로드 대장정 그 세 번째 희망국 - 부르키나파소 희망로드 대장정 세 번째 이야기 길 위의 아이들 [2012 희망로드 대장정 Road for Hope 3편]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시청자들의 후원 참여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국경을 초월한 끈끈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 프로그램인 희망로드 대장정 2010년, 총 8편을 방송한 결과 약 44억이라는 후원금이 걷혀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사랑을 나누어 주었던 희망찬 발걸음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총 7편의 방송을 통해 약 120억 원이라는 기록적인 후원금이 걷혀 더 많은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12년, 국내 최고의 스타 안성기(코트디부아르), 보아(인도), 송일국(부르키나파소), 윤은혜(마다가스카르) 등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기위한 희망의 발걸음, 희망로드 대장정(Road for Hope) 그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서아프리카 북쪽 내륙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 1인당 국민소득 508달러로 170개국 중 164위, 15만 명의 국민이 이웃국가로 품팔이를 하러 나가고 있고, 절대빈곤층의 비율 46,4%, 문맹률이 78%에 이르는 최빈국. 국민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곳에 사상 최악의 가뭄이 찾아왔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사막화로 땅은 점점 불모지로 변하고, 우기에도 비가 오지 않아 흉작이 반복되면서 수확량은 바닥인 상황. 오랜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 영양실조로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생사의 기로에 처해있는 아이들이 넘쳐나고,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어린 아이들이 위험한 광산 땅굴에 맨몸으로 뛰어들어 금을 캐고 있는데... 소리 없는 재앙, 아프리카 최빈국을 강타하다.<'최악의 가뭄' 서아프리카 사헬지역, 기근으로 1만 명 이상 사망> 부르키나파소 곳곳에선 식량조달을 하러 나온 NGO의 긴급구호차량과 쉽게 마주칠 수 있다. 외부의 지원 없이는 먹을 것을 구할 길이 없는 사람들은 염소배설물을 주워 먹거나, 굶는 날이 부지기수. 굶주림을 이기지 못한 어린 두 딸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남은 자식마저 배고픔에 꺼져가는 울음소리로 울어보지만, 엄마가 줄 수 있는 건 엄마의 말라버린 젖과 물뿐이다. 영양결핍이 부른 최후의 병, 노마병과 버킷림프종을 아십니까? 외딴 곳에 위치한 한 센터에서 평생을 숨어 지내온 아이들을 만났다. 영양부족으로 얼굴이 썩어 들어가는 노마병에 걸린 아이들... 치료를 받아도 얼굴에 그대로 남아있는 변형과 흔적들은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는데... 최근 부르키나파소에는 죽음의 종양이 번지고 있다. 얼굴의 절반이 기형종양으로 뒤덮인 아이들... 바로 버킷림프종. 영양부족으로 면역결핍상태에 빠진 아프리카 아이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 것으로 얼굴과 배에 종양이 생겨 급속도로 진행돼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손쓸 수도 없이 죽음에 한발 한발 다가서는 아이들의 고통 앞에서 배우 송일국은 그 어떤 위로의 말도 건넬 수가 없었는데... 열악한 의료현실,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사는 아이들 부르키나파소의 북부지역은 사하라사막과 연결된다. 붉은 모래바람과 비위생적인 환경, 영양부족... 최악의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각종 원인 모를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시력을 잃고 걸을 수 없게 돼 두 손을 짚고 걸어 다니는 12살 소년과 한쪽 다리가 썩기 시작한 7살 소녀... 하지만 치료비와 제대로 된 병원조차 없어 목숨을 잃거나 피부가 썩어 들어가 손발을 잃게 되는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굶주린 아이들 살기 위해 지옥의 땅굴에 뛰어들다. 서아프리카의 황금벨트 중 하나인 부르키나파소에는 세 번째 수출품인 금을 생산하는 광산이 모여 있다.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바로 어린 아이들. 아이들은 금을 캐기 위해 땅굴 옆 맨바닥에서 잠을 자며, 밤낮 30미터가 넘는 어두컴컴한 땅굴을 헤매고 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굴속에 안전장치 하나 없이 뛰어들어 늘 부상의 위험을 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을 분리하는 수은과 화학약품을 맨손으로 만지다보니 각종 질병과 피부병에 노출돼있는데... 깊은 광산굴보다 더 어둡고 암담한 아이들의 삶을 만나본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줄 <The Hope center>를 선물하다! 부르키나파소 사람들의 10명 중 8명이 글을 읽지 못한다. 학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수업료를 낼 수 없어 부르키나파소 아동의 25%만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현실. 가난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하고 결국 다시 빈곤의 늪에 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수업료가 없어서, 학교가 부족해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학교이자, 주린 배를 채울 밥을 나눠줄 희망센터를 배우 송일국이 선물하고 왔다. 메마른 절망의 땅, 부르키나파소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온배우 송일국의 이야기, 7월 21일 <희망로드 대장정>에서 만날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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