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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처절한 아동 노동의 땅 인도에 서다.
등록일 : 2012-07-02 (월) 17:11
희망로드 대장정 그 두 번째 희망국 – 인도 희망로드 대장정 세 번째 이야기 길 위의 아이들 [2012 희망로드 대장정 Road for Hope 2편]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시청자들의 후원 참여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국경을 초월한 끈끈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 프로그램인 희망로드 대장정 2010년, 총 8편을 방송한 결과 약 44억이라는 후원금이 걷혀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사랑을 나누어 주었던 희망찬 발걸음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총 7편의 방송을 통해 약 120억 원이라는 기록적인 후원금이 걷혀 더 많은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12년, 국내 최고의 스타 안성기(코트디부아르), 보아(인도), 송일국(부르키나파소), 윤은혜(마다가스카르) 등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기위한 희망의 발걸음, 희망로드 대장정(Road for Hope) 그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남부아시아 히말라야 산맥 남쪽에 위치한 나라, 세계 2위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뤄낸 서남아 제일의 경제 대국, 인도. 하지만, 찬란한 인도 발전의 이면은 참혹하기만 하다. 경제 성장이 급속화 될수록 가혹해지는 극빈층 아이들의 생활... 약 2억 4천 만 명에 해당하는 하층민의 아이들은 오늘도 한 끼 밥을 굶지 않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15시간 이상 맨발, 맨손으로 일을 해야만 한다. 세계 IT대국 속에 숨겨진, 아동 노동 천국. 오늘도 연필 대신 석탄과 폭죽을 쥐고 살아가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가수 보아가 인도를 찾았다.  아시아 제 2의 슬럼가 <콜카타> 인도 신흥 무역 도시, 콜카타. 콜카타에는 아시아 제 2의 슬럼가. 무려 5km 가까이 펼쳐진 판자촌이 있다. 카스트 제도 아래 달리트라 불리는 최하층 민들이 살아가는 곳. 인도에서 가장 더럽고 위험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계급, 달리트. 이곳의 아이들은 걸음마를 떼는 동시에 먹고 살기 위한 노동을 시작한다. 쓰레기장에서 플라스틱과 고철을 주워 한 끼를 해결하고, 엄마 손을 잡고 벽돌 공장을 향하는 5살 아이들... 하루 500원 벌이를 못해, 악취 가득한 진흙탕 물로 굶주린 배를 채우는 아이들을 만나본다. 천원을 벌기 위해 60도 탄광을 맨발로 걷는 아이들 인도 석탄의 32%를 생산하는 최대의 노천 탄전, 단바드. 수백 년간 탄광에서 불이 붙어 꺼지지 않는 신비한 현상으로 유명한 이곳은, 언제 석탄불로 지반이 내려앉을지 모르는 위험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대로 석탄 없이는 먹고 살기 힘든 주민들. 하루 천원 벌이를 위해 60도를 육박하는 탄전을 맨발로 누벼야 하는 아이들을 찾아가본다. 이곳에 저 같은 아이들이 살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 주세요...” 14살 달리트 소녀, 마시마카툰 인도 콜카타 슬럼가, 하루 12시간 신발 고무 자르는 일을 하는 소녀 마시마 카툰(14). 4살 처음 길가에 나가 쓰레기를 주워 팔 때는, 먹고 살아가기 위해... 지금은 인도 여성의 결혼 지참금 제도 (다우리)에 갇혀 오늘도 캄캄한 집 안에서 하루 종일 고무를 자르는 일을 하는 마시마. 8살 동생 또한 대를 잇 듯, 한 끼 밥을 위해... 시집을 가기 위해... 고무 냄새에 취해 열 손가락을 굳은살로 채워가는 것이 가장 가슴 아프다는 마시마의 한마디에 보아 역시고개를 떨 구고 말았다. 보아 언니, 이곳에 저 같은 아이들이 살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한 끼를 먹기 위해 쓰레기장, 소각장 불구덩이에 몸을 던지는 아이들, 하루 천원 벌이를 위해 60도 광산을 맨발로 누비는 아이들, 하층민 여자로 태어나 12시간 고무 냄새에 취해야 하는 아이들, 부모가 죽어간 마을에서 폭죽 노동을 해야 하는 아이들, 배불리 먹고 싶어요... 학교에 가고 싶어요...” 아이들이 오늘도 전쟁 같은 삶의 터전에 나서야 하는 이유는 아주 단순했다. 먹고 싶고, 배우고 싶은 간절한 소망 때문... 맨발의 아이들에게 신발과 발도장 & 폭죽 마을에 도서관을 선물하다!- <The hope center> 개축 맨발의 아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해주고 싶었던 가수 보아와 제작진. 일일이 석탄 광산 아이들의 발을 그리고 사진을 찍어 전시하고, 신발을 선물했다. 그리고 학교에 가고 싶지만 하루 밥벌이를 위해 폭죽 만드는 일을 해야 했던 아이들에게 언제든 공부하고 쉴 수 있는 <The hope center - 도서관>과 희망을 선물했다. 처절한 노동이 삶이 되어 버린 아이들에게 희망의 별을 쏘아주고 온 가수 보아의 이야기 7월14일 <희망로드 대장정>에서 만날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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