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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내전의 땅 코트디부아르를 품다
등록일 : 2012-07-02 (월) 17:08
희망로드 대장정 그 첫 번째 희망국 – 코트디부아르 희망로드 대장정 세 번째 이야기 길 위의 아이들 [2012 희망로드 대장정 Road for Hope 1편]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시청자들의 후원 참여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국경을 초월한 끈끈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 프로그램인 희망로드 대장정 2010년, 총 8편을 방송한 결과 약 44억이라는 후원금이 걷혀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사랑을 나누어 주었던 희망찬 발걸음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총 7편의 방송을 통해 약 120억 원이라는 기록적인 후원금이 걷혀 더 많은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12년, 국내 최고의 스타 안성기(코트디부아르), 보아(인도), 송일국(부르키나파소), 윤은혜(마다가스카르) 등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기위한 희망의 발걸음, 희망로드 대장정(Road for Hope) 그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서아프리카 적도 바로 위에 위치한 나라, 코트디부아르 한 때는 ‘서아프리카의 경제 우등생’, ‘아프리카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신흥 부국으로 떠올랐지만, 2002년부터 시작된 내전으로 인해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됐다. 2011년 4월, 내전은 일단 종식되었지만, 예전의 명성은 잃은 지 오래...난민촌에는 아직도 집에 돌아가지 못한 아이들이 매일 밤 전쟁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으며, 전쟁으로 인해 가난에 내몰린 아이들은 하루 끼니를 잇기 위해 학교대신 일터에서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비극은 전쟁으로 인해 생사도 모른 채 헤어진 가족들... 나라 곳곳에서는 잃어버린 부모를, 잃어버린 자식을 찾으러 헤매는 이들의 눈물로 가득하다. 총성은 멎었지만, 그보다 더 지독한 삶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 나라 코트디부아르를 영화배우 안성기와 함께 만나본다.  사는 게 다 그렇죠... 그냥 그래요... 총에 맞아 다리를 잃은 13살 줄리아나 인터뷰 중 전쟁 그 후 1년, 끝나지 않은 악몽... 한 때 남과 북의 화합의 장이었던 니암블리 마을.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해, 이곳에서 가장 먼저 총성이 울리기 시작했고, 3일 동안 일어난 총격전으로 무고한 민간인 1400여 명이 무참하게 학살되었다. 폐허가 된 마을은 이제 뼈아픈 상흔만이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는데... 전쟁으로 인해 갈 곳을 잃은 45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는 IDP 난민캠프. 이곳에 홀로 우두커니 앉아있는 것이 유일한 일과인 13살 소녀 줄리아나. 지난 해 내전에 무장 군인이 쏜 총에 맞아 한 쪽 다리를 잃고 그 충격으로 밤마다 발작을 일으키는가 하면,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하는데... 전쟁은 끝이 났지만, 여전히 전쟁의 악몽 속에서 시달리고 있는 전쟁 난민들을 만나본다. 제 소원은... 하루빨리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벗어나는 것뿐이에요.” 숯 가마터에서 일하고 있는 10살 밤바 인터뷰 중 전쟁이 낳은 가난, 길거리에 내몰린 아이들... 참혹한 전쟁 끝에 남은 것은 당장 하루 끼를 걱정해야 하는 지독한 가난 뿐… 어린 아이들마저 길거리로 내 몰리며 생계를 잇기 위해 삶과의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치솟는 화염, 매캐한 연기 속에서 숯을 구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들. 온 가족이 매달려 새벽 6시부터 하루 12시간이 넘게 일해서 버는 돈이 하루 평균 4달러. 이마저도 온도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숯가마가 주저앉아 버리는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이곳에서 5살 때부터 숯을 구우며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10살의 밤바. 5년 경력의 베테랑답게 숯을 굽는 모든 작업이 능수능란하지만, 밤바의 오직 한 가지 꿈은 힘들고 위험한 가마터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는데... 잿더미 속에 묻혀버린 숯 가마터 아이들의 꿈을 들어본다. 전쟁이 낳은 비극, 전쟁고아 전쟁 통에 부모님과 헤어지고 오늘도 우두커니 앉아 하염없이 엄마를 기다리는 4살 쌍둥이 남매, 에누크와 에스텔. 하루빨리 엄마 품에 안겨 잠들 그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쌍둥이 남매의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배우 안성기! 과연 아이들은 그토록 그리던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이산가족 찾아주기 프로젝트! <The Hope center> 지금도 수많은 아이들 전쟁 통에 헤어진 가족들을 생사도 모른 채 애타게 찾고 있는데... 코트디부아르의 경제 수도인 아비장에서 부모를 찾아 헤매는 전쟁고아만 3700여명. 이곳에 전쟁고아들의 만남의 장이 될 <The Hope center>를 마련한 배우 안성기! 앞으로 전쟁고아들을 체계적으로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이산가족들에게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는 첫걸음을 시작한다. 삶과의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는 아이들을 따뜻한 가슴으로 품은 배우 안성기의 이야기, 7월 7일 <희망로드 대장정>에서 만날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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