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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해경 긴급구조 요청 물의
등록일 : 2012-03-11 (일) 22:36
지난 2월 25일 클로징 하던 중 서해안 풍랑주의보 발령  최재형PD가 이끄는 1박 2일이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첫 녹화를 하던 24일 낚싯배를 빌려 각 섬으로 이동하려던 계획이 초보 제작진의 실수로 배 출항 불가가 내려지면서 전세를 낸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이 타고 백아도로 가던 배를 회항하는 사태를 맞기도 했다.다행히 이들이 타고 있던 여객선은 일반인이 탑승할 경우 촬영 등에 피해를 줄 것으로 판단해 제작진이 전세를 낸 여객선 이어서 회항이 가능했다. 첫 촬영에 산전수전을 겪은 제작진은 녹화를 마치고 야외 취침을 하던 멤버들 텐트로 바닷물이 올라오면서 침수 직전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다시 멤버들을 취침 시키는 등 지난 5년 간 나영석PD가 겪은 일을 몰아서 겪었다. 다음날 콜로징을 하려던 제작진은 최재영 작가 등 제작진이 긴급회의를 했다. 아침에 백아도 지역에 풍랑주의보가 내려 배가 뜰 수 없다는 소식에 최재형PD는 다음날 오후나 섬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며, 80명에 달하는 제작진의 식사를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해경에 상황을 설명하고 긴급요청을 했다. 해경으로부터 가능하다는 소식을 전달받은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당일 상황을 설명하고 30분이 남았다며, 최대한 빨리 철수를 서둘러 달라고 말하고 제작진은 인근 배로 이동해 긴급요청으로 해상까지 온 해경의 배를 타고 무사히 인천항에 도착했다. 앞으로 1박 2일이 겪으면서 나가야 하는 험난하고 앞날의 상황을 예상할 수 없는 최재형PD의 1박 2일이 더욱 궁금해진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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