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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남해 군민의 날·화전문화제 열려
등록일 : 2011-10-29 (토) 17:23
지난 1983년부터 시작된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는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의 전국적 유행으로 4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성화 봉송을 비롯해 전야제 행사 4개 종목과 식전·식후행사 7개 종목, 문화예술행사 13개 종목, 체육행사 18개 종목 등이 펼쳐졌다.  첫째 날인 27일 오후 5시 30분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릴 향우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불꽃놀이 등 전야제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선수단 시가행진과 가장행렬, 패러글라이딩 공연 등 식전행사를 비롯해 공식행사가 진행했다. 28일 기념식을 마치고 곧바로 군민과 향우가 함께 뛰는 체육행사를 필두로 화전문학제, 국악경연한마당, 화전가요제, 보물섬 남해한우 경진대회, 행복한 음악회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튿날인 28일 줄넘기대회와 윷놀이. 공 던지기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경기에서 각 면별로 응원단을 조직 다함께 하나 되는 남해군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운동장 한가운데 마련된 제23회 화전가요제 는 무대 준비와 함께 참가자들의 리허설이 한참 펼쳐지고 있었고 현장을 찾은 정현태 남해군수는 군민들과 격의 없이 어울려 함께 춤추며 노래하고 각 면별 응원단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축하해 주었다.  이날 열린 제23회 화전가요제는 초대가수 현철, 하동진, 한영주, 민지 황혜림, 김영은, 류경순, 현웅, 윤아, 황인아 등이 출연하고 예선을 통과한 각 읍 면 대표 10명이 참가운 가운데 28일 오후 6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편 남해군은 내달 22일부터 문화체육센터에서 서예전과 서포 김만중 효행시 전시회, 규방공예대전, 전통차 시연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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