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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통합청사 반드시 마산 유치해야 1
등록일 : 2011-10-08 (토) 15:51
구 마산시민들은 화가 많이 났다. 이름도 양보했는데 아직 통합청사 위치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구 마산시민들의 분노는 이제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통합청사 유치 출범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강경발언이 쏟아져 나왔다. 2011년 10월 7일 오전 7시 마산합포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원시 마산 살리기 범시민연합의 통합청사 유치출범식은 한마디로 성토장 같은 분위기에서 구마산 각 자생단체장 공동대표 45명과 더불어 이순항, 강정자 상임고문, 이주영 국회의원, 김이수 창원시의회의장, 황태수, 임경희, 이흥범 도의회의원, 문순규, 이옥선, 강흥범 창원시의회의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조용식 공동대표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구마산 지역 시민들의 분노를 담아 통합 창원시 청사는 반드시 구 마산지역에 유치되어야 하기 때문에 통합청사유치 출범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이순항 상임고문은 축사를 통해 창원시에 통합된 뒤 외부에 나가있는 마산출향인사들이 안타까워하는 내용을 스크랩해 소개하면서 축사를 대신했다.  또 이주영 국회의원은 자신은 그동안 의정활동 중 틈틈이 창원, 마산, 진해의 중심이 바로 마산종합운동장이기 때문에 마산종합운동장에 유치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되면 운동장 하나를 떠 버려야 하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실내체육관이나 올림픽 기념관 정도를 비워 일본 고베시 저럼 고층으로 시청사를 세워 그 안에 시청사부터 시의회 까지 그리고 꼭대기 층에는 휴게실 겸 전망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 마산뿐만 아니라 진해 또한 입장이 있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을 잘 헤아려야 하는 점이 곤란하다는 입장이지만 열심히 마산지역 유치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격려사를 했다. 또 김이수 창원시 의회 의장은 자신은 의장의 입장에서 창원, 마산, 진해 그 누구의 입장도 아닌 중립의 입장이지만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가능한 마산에 청사가 유치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격려사를 해주었다. 곧이어 자유토론 시간에 경남대 황외성 겸임교수는 이럴 줄 알았으면 통합을 하지 말아야 했다고 며 통합을 하였으면 마산시로 통합을 하였어야 했으며 그것도 안 되면 시청사라도 마산에 유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토로해 박수를 받았다. 또 조학환 해강마을 이사장은 장애인총연합회 회장자격으로 자신 또한 목숨을 걸고 마산종합운동장에 청사가 유치되도록 장애인 전부가 궐기를 하고 서명을 받아서라도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창원시에 통합되고 나서 구 마산시민들이 얻은 것이 무엇이냐며 심지어 청사가 유치되지 않으면 통합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청사유치가 지지부진함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며 통합시 청사는 반드시 올해가 가기 전 그 결과가 발표 되어야 한다는 입장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어 ‘고향을 봄노래’ 를 제창하는 것으로 출범식을 마쳤다. 통합청사 유치 출범식에 참여하는 창원시 마산 살리기 범 시민연합은 조용식, 조현수, 노오석, 윤낙규, 고형운, 박만도, 남성룡, 박덕조, 조학환, 정형관, 김명자, 진원규, 박순균, 최기식, 김석현, 유승석, 황성수, 문의덕, 김의윤, 강삼동, 윤광옥, 이채남, 우인자, 서영래, 최미숙, 김 종, 이영숙, 이권삼, 하용호, 석순용, 김점용, 유점수, 박준식, 장연진, 황문옥, 김삼연, 이철호, 김윤기, 강병경, 정영선, 박외덕, 김영태, 박순철, 조순식, 정연철 등 총 45개 자생단체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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