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1000포 기탁.. 관내 어려운 차상위계층에 지원

창원기독교연합회(회장 오영훈 창원성산교회 목사)는 22일 창원성산교회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참여 교회 목사 및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관내 어려운 차상위계층 500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차량 출발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원기독교연합회는 정철영 창원시 복지문화여성국장에게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직접 교인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은 '사랑의 쌀'을 싣고 읍면동까지 어려운 차상위계층에 신속하게 배달했다.

출발식에서 오영훈 창원기독교연합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산하 교회들이 협력하여 모금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봉사체험을 통해 얻어낸 아름다운 나눔 행사이며 정부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에게 지원되기를 바란다"는 기탁의사를 밝혔다.

정철영 창원시 복지문화여성국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창원기독교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면서 "행정에서도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