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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유사한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
등록일 : 2012-04-09 (월) 18:30
 김○○ 주부는 5살짜리 딸아이가 얼마 전부터 콧물을 훌쩍거리고 기침을 하는 등의 감기증상이 낫질 않는다며 코비한의원을 방문했다. 그런데 자세한 진찰 결과 아이의 병명은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이었다. '언제부터 이런 증상들이 반복되었나요?'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콧물을 흘리고 재채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벌써 한 달 째 증상이 반복되고 있고 호전의 기미가 보이질 않아요...' 이처럼 병원에 있다 보면 어린 아이들의 경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닌 이후 비염이 시작되었다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집에서만 꽁꽁 싸매고 키울 경우 큰 문제가 없이 자라다가, 나이가 들며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과 환경에 접촉을 하면서 많은 아이들은 바이러스 등에 노출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건강한 아이들은 집단생활로 인하여 오히려 면역력이 강화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조금 떨어지는 아이들은 점점 더 신체적 기능이 저하되고 결국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만성 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면 아이들의 성장과 발육에 저해를 가져올 수 있고 학습 능력에 문제를 가져오기도 한다. 결국 면역력의 차이가 아이들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건강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면역력을 높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 수칙 몸 상태가 나빠지거나 병에 걸리는 최대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이다. 마음의 고민이나 과로와 같은 심신의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 우위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속의 과립구가 늘고 림프구가 줄어 면역력이 떨어지며 결국 질병이 발생한다 몸 상태를 개선하고 병을 고치려면 교감신경에 치우친 자율신경의 바늘을 부교감신경 쪽으로 되돌려서 자율신경의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래서 부교감신경 우위로 돌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1)생활 패턴을 되짚어본다 스트레스에 주의를 기울인다. 인간은 누구나 크고 작은 걱정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특히 많은 것이 대인 관계에 의한 고민이다. 식사법이나 수면법 같이 행동패턴에만 변화를 주고 마음의 괴로움에 눈 돌리지 않어면 건강은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서 수시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 가짐과 행동이 중요하고 자주 웃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과로하지 않고 일을 즐기고 업무량을 줄이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어면 안된다. 2)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약을 상복하지 않는다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제 항암제 등의 약제를 장기 복약하면 교감신겨이 긴장하여 면역력이 떨어진다 3)부담 없이 즐길 수있는 운동을 한다. 평소에 될 수있는 한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몸이 따뜻해지고 땀이 배어 나올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부교감신경을 우위에 서게한다. 반대로 격한 운동이나 승패를 다투는 운동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킨다. 4)면역력을 높이는 식사를 한다 *현미 발효식품 작은생선 콩종류 *식물섬유-식물섬유는 장내에서 소화하기 쉽지 않아 장은 어떻게든 소화하려고 장관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하려한다. 소화관은 부교감신경과 직결되어 있어 장운도이 활발하면 그 자극으로 부교감 신경 우위의 상태가 된다. *신것을 적당히 섭취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5)심호흡을 한다 몸의 긴장이 풀리고 혈관이 열려 혈행이 좋아지며 맥박은 느리게 뛰게 된다 6)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 교감신경이 긴장하면 혈류가 나빠지고 몸이 차가워진다. 혈류를 회복시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목욕이다. 조금 미지근한 목욕물에 몸을 담그면 혈류가 좋아져 몸이 따뜻해지고 피로감이나 근육 결림도 사라진다.  도움말: 창원 코비한의원 김종철 원장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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