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씨, 기자회견 통해 세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버리지 마세요.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탄생이 앞으로 24시간 남았다. 한국인 최초 우주인으로 탑승하는 이소연씨는 앞으로 24시간 뒤면 카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는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이날 발사는 국내 SBS를 통해 7시부터 생방송 되며, 특히 발사 시간인 8시 16분 27초 방송을 통해 발사장면과 우주로 날아가는 모습도 함께 생방송 될 예정이다. 방송사에 따르면 여건이 허락하면 우주로 나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발사 직후 하늘 속으로 사라지는 장면 까지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로 나간 이소연씨는 과학 실험을 하면서 우주에서의 각종 생활과 실험을 통해 연구를 할 예정이며, 무선통신을 이용한 지구와 대화와 한반도를 지나가는 시간에는 한국인 학생들과 대화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도 이를 받아 우주에서 내려오는 모든 영상과 음성을 잡아 그대로 중계할 예정이며, 이소연씨가 우주에서 한반도를 지나갈 시간에 국내 방송사를 연결하여 역시 우주에서 보는 한반도와 우주 생활 등을 소개하는 우주생방송도 시도할 예정이다.

첫 도킹을 시도하는 시간은 한국 시각으로 11일 새벽 1시 40분이며, 1차 우주생방송 시도는 11일 새벽 12시로 예정돼 있다. 또한 12일 저녁 7시 15분부터는 우주 생방송 [8뉴스] 코너 외 우주정거장(ISS) 체류 우주인과 쌍방향 생방송도 시도할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mbc@kbs.co.kr

최종편집일: 2008-04-07 오후 8: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