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8시 16분 발사 순간부터 풀 생방송 예정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로 떠나는 모습이 처음으로 생방송된다. 현지에서 발사되는 장면이 현지 방송이 아닌 국내 방송사 카메라를 통해 국내에 생방송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SBS는 발사될 예정지인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중계차를 임대 했다고 밝혔다.

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체류 중인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의 우주생활 모습과 우주에서 직접 본 지구의 모습과 장면, 그리고 그가 말하는 우주의 모습을 지상파 방송으로 중계된다.

SBS는 이어 내달 8일 우주선 발사, 10일 도킹, 19일 귀환 등 전 과정을 중계할 예정이며, 국제우주정거장과 도킹을 마친 후 첫 소감도 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11일 낮 12시 30분 방송 예정인 여기는 우주정거장과 최초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인 우주 생방송은 12·14·16·17일 4일 이다.

한편, 우주생방송 주관방송사는 SBS는 서울 SBS본사와 바이코노루 우주기지, 모스크바의 국제우주정거장(ISS) 관제센터(MCC), 귀환 예정지인 코스타나이 공항 인근, 귀환 기자회견지를 생방송으로 19일까지 풀 연결해 우주정거장에서 MCC로 내려오는 비디오 소스를 하나도 빠짐 없이 국민들에게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에 있는 이소연씨가 국내로 생방송 연결을 희망할 경우 그 시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일시 또는 중단하고 우주생방송을 연결하는 시스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집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SBS가 밝힌 특집 프로그램은 발사 당일인 8일 서울 시청 앞 특설 무대에서 시민과 함께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축하 공연과 함께 발사 순간을 함께 한다. 또 7일 오후 8시 50분 대한민국 영재 대격돌, 8일 오후 11시 15분에는 가자! 우주 시대로, 10일 오후 6시 40분에는 특집 신 호기심천국이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mbc@kbs.co.kr

최종편집일: 2008-03-30 오후 6:5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