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타워 명칭은 창원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해양솔라파크 조성목적 등을 고려해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며, 창원시 녹색도시 이미지가 함축 된 위상에 걸 맞는 이름이면 된다.

공모는 창원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 고시공고 2012-2074(2012. 9. 27)호에 첨부된 '명칭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0월 19일까지 우편, 이메일(teadoli@korea.kr)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시는 심사를 거쳐 10월말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10만원 상당(동일명칭=1/n)의 전통 시장상품권이 시상품으로 주어진다.

한편 '솔라파크 타워'는 돛단배의 돛을 형상화 했으며, 남측벽면에는 600㎾의 태양광 모듈을 부착해 1일 2000㎾h의 태양전기를 생산하며, 해상 120m 높이에 설치되는 전망대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으로 4방향 모두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전망대 바닥 일부에는 바다가 보이도록 강화유리를 깔아 관람객에게 스릴과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특히, 2개 층으로 이뤄진 전망대는 관람인원 70명이 동시관람이 가능하고 거가대교와 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지도 섬에서 보는 일몰과 노을빛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비경으로 향후 야간경관 조명까지 설치 할 계획이 있어 창원시만이 갖는 특화된 관광상품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김원규 창원시 경제정책과장은 "진해구 명동 해양공원에 조성된 해양솔라파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녹색성장 대표 브랜드이자 국가적 위상은 물론 '환경수도 창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군항제와 연계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다"며 "해양솔라파크 타워 명칭공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