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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뿔났다"
등록일 : 2016-04-16 (토) 16:01
 제20대 총선이 끝나고, 그 결과 여야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재현됐다. 하지만 단순한 여소야대가 아니라, 제1당도 바뀌는, 야당이 제1당이 되는 그런 여소야대. 정말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됐다.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 과반을 넘기지 못하고 국민의 심판을 받은 새누리당은 국회 국회의장 자리를 야당으로 내줘야 할 것을 우려한 나머지 공천에서 배재 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해 대거 당선된 전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을 제입당 시키려하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홍지사는 [내가 속한 정당이지만 이건 아니다. 무소속 끌여들여 무리하게 제1당이 될려고하는 저의는 어디에 있냐? 참 어이없는 짓 들이다.]라며 자신의 SNS를 통해 날쎈 비판을 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원유철 비대위원장은 "과반이 안되어도 복당은 절대 없다"라고 밝힌적 있다. 선거전 원유철 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이 되어도 복당은 없다며 복당을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 보다 어려울 것이다 라고 공언했다. 그런데 "여소야대" 가 되면서 제일 먼저 복당을 허용을 밝혀 SNS에서는 이는 참으로 애걸복당이며 대한민국에서 조만간 7마리의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세상 유례없는 일을 목격하게 될 것 이라며 조롱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강동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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