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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도리 화가 판소리꾼 진채선 역 열연
등록일 : 2015-11-18 (수) 11:03
여자가 판소리 하면 안 되는 시기가 있었다. 배수지 남장 불사 금기를 깨는 자는 목숨이 위태로운 혼돈의 조선 말기에 조선 최초의 판소리학당으로 동리정사의 수장 신재효(류승룡) 앞에 소리가 하고 싶다는 소녀 진채선(배수지)이 나타난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우연히 듣게 된 신재효의 아름다운 소리를 잊지 못한 채 소리꾼의 꿈을 품어 온 채선은 판소리를 하고 싶어 재효에게 찾아간다. 그러나 신재효는 여자는 소리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채선의 청을 단호히 거절한다.채선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끝내 남장까지 불사하며 동리정사에 들어가는데 성공하지만 재효는 그녀를 제자로 인정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흥선대원군이 개최하는 전국의 소리꾼을 위한 경연인 낙성연의 소식이 들려오고 재효는 춘향가의 진정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단 한 사람을 위해 남자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소리를 지닌 채선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채선을 받아들이기로 한 재효는 채선이 여자라는 사실이 발각되면 모두가 죽음을 면치 못하는 위험한 속에서 채선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가르친다는 1867년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 이야기인 도리화가 오는 25일 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도리 화가에서 신재효 역을 맡은 충무로의 보증수표인 배우 류승룡과 진채선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일 건축학개론 국민 첫사랑 가수 배수지양의 만남 또한 또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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