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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가수 유니, 세상과 영원한 이별
등록일 : 2011-08-12 (금) 21:06
22일 영명식을 거쳐 화장으로 한 줌의 째로 변해/유작앨범 3집 발매 보류 지난 21일오후 한가로운 일요일 낮에 터져나온 가수 유니의 자살소식은 우리 연예계 뿐만 아니라 팬과 국민들에게 충격과 허탈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가수 유니는 21일 오후 12시 50분경 인천시 서구 마전동 모 아파트 22층 자신의 방 문틈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외할머니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같은 소식을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에 전해들은 연예부 기자들은 먼저 사고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사실 확인을 거친 뒤에 가수 유니가 자신의 집에서 목매 스스로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연예부 기자들, 믿겨지지 않는다며 확인을 거친 뒤 사실로 알려지자 충격] 각 사 연예부 기자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가수 유니의 자살 소식을 타전했고, 보도를 접한 팬들은 충격에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연예인들도 유니의 죽음에 믿겨지지 않다며, 서로 사실 확인을 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소식을 접한 연예인들은 오후 늦게나 밤에 조문을 시작으로 고 유니의 죽음을 실감하는 듯 연신 울음과 안타까운 표정만 보이는 등 충격에 빠져 있는 상황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 고인이 된 동갑내기 김형은의 사망이 있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유니의 자살소식은 연예계에 큰 층격을 몰고 온 것이기 때문이다. 밤 늦은 시간에 절친했던 소유진을 비롯해 일부 연예인만 빈소 찾아 쓸쓸] 밤 늦은 시간에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탤런트 소유진이 넋을 잃은 모습을 한 채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내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도 이를 보고 안타까운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소유진에 이어 개그맨 이종규, 노홍철, 이화선, 탤런트 이세창, 김지연 부부 등 많은 동료와 선.후배 연예인들이 고인의 외로운 죽음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 바쁜 발 걸음을 재촉했다. [21일 오후 8시, 유가족들 기자회견장에 모습 드러내 루머성 글에 대해 자제해 달라고 요청] 이날 오후 8시 어미니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니의 죽음에 대해 인터넷에 루머가 돌고 있어 기자회견을 통해 유니의 죽음과 관련된 루머성 기사가 더 이상 올라오지 않게 하기 위해 어렵게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서 자살을 놓고 많은 말들이 있는데 유니가 우을증 증세를 보여 악을 복용하기는 했었다며, 이 것이 유니를 자살로 몰아간 것과 같은 결론을 내리지는 말아 달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기자회견을 끝나고 기자들의 취재열기도 너무 지나치다며, 이제 모두 가 주셨으면 한다고 말해 그 동안 기자들의 열띤 취재경쟁에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인이 된 유니 관 빈소에 들어와, 유족들 오열] 22일 오전 고인이 들어있는 관이 빈소에 들어오면서 유가족들은 더욱 큰 오열을 했고, 이를 취재하던 기자들도 잠시 취재를 멈추고 고인이 지나가는 관을 향해 고개를 숙이는 등 예의를 표하기도 했다. 특히, 고인이 들어있는 관이 잠시 열리고 염을 한 유니를 본 어머니와 외할머니는 더욱 크게 오열해 빈소에 있던 다른 유족들과 취재진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이날 발인은 오전 10시 30분쯤 기독교 예배로 행해졌는데, 고인이 평소 출석하던 교회 담임목사와 교인들이 모두 참석해 마지막으로 가는 고인을 위해 찬송을 하면서 편안한 세상으로 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말과 함께 입관 절차를 끝냈다. 고인 영정사진과 함께 부모님과 취재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빈소 떠나 화장터로 향해] 이어 고인의 영정사진이 빈소를 떠나 밖으로 나가자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친지와 함께 했던 백댄서들이 고인의 관을 들고 나섰으며, 이를 취재하려는 기자들도 함께 가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 고인과 절친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화선도 함께해 마지막으로 가는 고인의 길을 인도하기도 했다. 고인의 영장사진이 앞 좌석에 실렸고, 관은 평소에 타고 다녔던 밴 승합차에 실려 마지막으로 가는 길도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소속사 측의 배려로 부평화장장까지 운구됐다. [고인의 마지막길 많은 이 뒤 따라, 가던길 멈추고 뒤 따랐던 일부 시민도 눈에 띄어] 화장장까지 뒤 따르던 유가족과 취재진들이 탄 취재차량이 길게 늘어선 채 마지막으로 가는 고인이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했으며, 주변에 지나치던 차량들도 앞 좌석에 실려있던 유니의 영정사진을 보고 서행하며 지나갔으며, 일부는 가던 길을다시 돌아와 함께 뒤 따르기도 했다. 부평화장장에 도착한 고인의 시신은 임시 안치된 뒤 오후 3시 30분경 화장을 마쳤다. 유족들은 한 줌의 재로 변해 나온 유니의 관을 보고 다시 오열을 했으며, 이를 취재하던 기자들도 침통함을 드러냈다. 고인은 오후 7시경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유니의 유작인 3집 앨범 발매 않기로 결정] 한편, 오늘 유니의 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고 밝힌 소속사의 입장을 앨범 유통사인 팬엔티테인먼트 측은 유니의 유작 앨범이된 3집을 발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발매가 전면 보류된 상태다. [인천 온누리 병원 장례식장, 부평 화장장터에서 = 유명조기자] 최종편집일: 2007-01-22 오후 4:5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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