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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 방송가 패닉 상태
등록일 : 2011-09-09 (금) 22:36
(강호동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 4보) 사전 협이 없이 연예계 은퇴 선언, 방송가 폭탄 터졌다.  강호동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이미 프로그램 제작진은 강호동이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 했지만, 오늘 오후 6시 서울 가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연예계를 잠정 은퇴 한다고 발표하자 방송 3사는 비상 대책회의에 들어갔다.강호동이 진행하고 있는 KBS 1박 2일과 MBC 무릎팍도사, SBS 강심장, 놀라운 대회 스티킹 등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현재 향후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먼저 KBS는 1박 2일 멤버 5인 체제로 이끌어 나가며, 하차시기까지 똘똘뭉쳐 위기 속의 1박 2일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강호동이 오는 23일 금요일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대한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마지막 방송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MBC는 강호동이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릎팍도사 제작진은 현재 대체할 MC가 없이 자칫 잘못하면 프로그램을 내려야 하는 존폐 위기에 놓인 것이다. 강호동 본인이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밝혀 무릎팍도사 측은 새로운 MC를 내세우거나 아니면 프로그램을 막을 내려야하는 중대한 위치에 있다. 상황은 SBS도 마찬가지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연예인 패널들이 함께 출연하고 있어 대체할 시간이 있지만, 그나마 강호동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쉽게 새로운 MC를 찾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SBS 강심장은 일단 이승기와 공동 MC를 진행해 와서 다른 MC를 내세워 투톱으로 갈지, 아니면 이승기 단독으로 진행할 지 아직 결정이 내려진 것은 없지만, 시간적으로 여유는 있는 상황이다. 앞서 밝힌 것과 같이 강호동이 워낙 이미지가 강해서 이번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은 말 그대로 '패닉' 상태로 지상파 방송 3사 예능국은 일제히 비상 대책회의 중에 있다. 현재 KBS 1박 2일 제작진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2011.09.10 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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