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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1박2일 하차설, 하차반대 네티즌 10만 서명운동
등록일 : 2011-08-10 (수) 22:22
 강호동이 국민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KBS 해피선데이 1박2일 녹화를 이번달 말까지만 촬영하겠다고 제작진에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 소식이 알려진 10일 오후 네티즌들은 강호동이 1박2일에서 하차하는 것을 반대하는 10만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오는 9월 30일까지 10만을 목표로 서명에 들어간 네티즌들은 의기투합하고 있다. 서명운동도 900명이 넘는 등 빠른 속도로 벌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이 강호동에 대한 1박2일의 사랑을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의 발빠른 이번 행보에 방송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에는 1박2일 강호동 하차반대 10만명 서명운동(http://bit.ly/obasUJ)을 처음 제기한 한 네티즌은 강호동이 없으면 1박2일은 존재가치가 없다"며 "국민 기대를 버리지 말고 하차 재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강호동이 없는 1박2일은 사실상 프로그램 존폐와 관련이 있는 직결된 문제라며, 절대 하차 반대한다. 강호동의 리더쉽을 채우기는 힘들다. 국민예능까지 성공시키는데는 강호동의 힘이 컸다. 라고 밝히면서 네티즌들이 함께 강호동의 1박2일 하차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국민예능으로 입지를 굳힌 강호동의 하차설은 사실 오늘(8월 10일) 오전부터 불면서 그의 하차설이 모락모락 피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문으로 떠돌고 있던 강호동 하차설은 결국 오후 늦게 알려진 것이다. 강호동이 이끄는 1박2일은 시청률이나 파급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불거진 강호동 하차설에 방송가는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자체에도 적지않은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강호동은 2007년 8월부터 4년간 1박2일을 진행하면서 국민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는데 큰 공산을 했고, 자신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예능의 호칭을 얻기도 했다. 네티즌들이 강호동을 국민예능으로 만들고 프로그램을 국민프로그램으로 만드는데 역할을 했다는 것에 네티즌들의 강호동 하차 반대 10만 서명운동은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한편 강호동이 1박2일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다른 멤버인 은지원, 이승기, 이수근, 김종민, 엄태웅 등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멤버들과도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뉴스코리아 / 유명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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