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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48시간, 초긴장에서 급반전까지
등록일 : 2015-08-22 (토) 19:37
한반도 군사적 긴장-전격 고위급 회담 성사 [서부전선 북한군 포격 11보] 지난 20일 북한이 서부전선에 포격도발로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하면서 시작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군은 연천과 파주, 강화도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졌고, 연천 6군단 지역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국방부는 휴가, 외출, 외박을 중지시키고, 휴가 중인 간부를 포함해 해당 부대로 복귀하라는 명령도 내려져, 휴가 중인 군인이 해당 부대로 복귀했다. 또, 전방 부대에 총기함이 개방됐고, 완전군장을 한째 대기하라는 명령도 내려지면서 비상 상태에 대기했다.최전방 GOP에 들어가는 작전 요원 전원이 투입되었으며, 총기 소지와 실탄지급, 완전무장 하고 작전에 투입됐다. 하늘에서도 긴박하게 움직였다. 강원도 동해상에서 경기도 오산까지 F15기가 발진되어 한반도 상공을 선회하며, 북한 관측레이더가 포착 가능한 지역에서 합동작전을 펼쳤다. 박근혜 대통령도 북한의 도발을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하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고, 20일 오후 6시 직접 주재를 하고 대응을 했다. 또한 21일 제2군사령부를 전격 방문해 전방지역 북한의 움직임과 우리 군의 대응 방안 작전을 보고 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군 작전 지휘관들의 신뢰를 믿는다고 말하고 북한의 중대한 상황이나 발생이 된다면 해당 부대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선조치 후보고도 가능하다고 군을 독려했다. 북한도 긴박하게 움직였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1일 밤 직접 북한 군 당국자를 직접 소집하고,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 그리고 전방지역에 언제든지 전쟁도 가능하도록 완전군장을 하고 경계를 하라고 지시가 내려졌다. 일부 해안가 지역에 포문을 개방하고 있는 모습도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2일 오후 4시 청와대는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직접 춘추관에 나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북한 황병서 총 정치국장, 김양건 당 비서와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회담하기로 했다고 전격적인 고위급 회담 성사를 발표했다.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한반도 남북 최고 긴장 상태서 이틀만에 급반전 됐다. 다음은 20일 북한의 도발부터 22일 남북 고위급 회담 전격 성사가 이뤄진 남북 상황은 다음과 같다. <20일 남북 상황 일지> 오후 3시53분-北 경기 연천군 우리측 민가 인근 야산에 고사포 1발 발사 오후 4시12분 - 북한 군 우리측 DMZ지역 안에 직사포 3발 발사 오후 4시 50분 - 북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전통문 보내 현 사태 수습하고 관계개선의 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 제안 오후 5시 - 북한 군 총참모부, 국방부에 전통문 보내 48시간 내 대북심리전 방송 중지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 개시 위협 오후 5시 4분 - 우리 군 155mm 자주포 29발로 대응포격 오후 6시 - 박근혜 대통령 직접 주재 NSC 상임위원회 청와대서 개최 <21일 남북 상황 일지> 오전 - 합참, 대북 전통문 통해 북한 포격도발 정전협정 위반, 도발 시 강력 응징 경고 오후 4시 - 김양건, 김관진 실장과 1대1회담 제안 오후 6시 - 김관진, 황병서 총정치국장도 회담에 함께 나오라 역제안 오후 7시 - 중국 외교부, 한반도 긴장조성 행위 반대 논평 <22일 남북 상황> 오전 9시 - 북한 황병서, 김양건-김관진, 홍용표 2+2회담 제안, 우리측 수용 12시 - 한미 공군 연합훈련 무력시위 오후 3시 - 청와대, 남북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 전격 발표 오후 5시 - 한미 대북감시체계 워치콘 3단계서 한 단계 더 격상 2단계로 상향 격상 오후 6시 - 판문점 평화의 집 남북 고위급 접촉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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