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일째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 집전
등록일 : 2014-08-14 (목) 10:56
16일 오전 10시 광화문광장 일대  [교황 방문 4] 오늘(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까지 4박 5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일정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한국 방한 사흘째인 16일은 광화문광장에 교황이 방문한다. 16일 오전 8시 55분 한국천주교 최대 순교성지를 찾아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진행될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를 집전한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시복식에는 사전에 초청장을 받은 찬주교 신자 17만 여명을 비롯해 50만에서 100만 여명의 시민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경호에도 최대 격으로 격상된 상태다. 광화문광장 등 일대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고 일반 국민은 출입 자체가 통제된다. 주변 건물 또한 화장실 이용을 제외하고는 통제되고 건물 옥상에는 경찰과 특공대, 저격수가 배치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게 된다. 교황이 집전하는 시복식은 오전 10시 시작하여 12시 20분까지 2시간 20분가량 이어지고, 이어서 서울시청 광장으로 이동해 시청 앞 광장에서 제단이 설치된 광화문 삼거리까지 교황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복식이 끝나고 충북 음성 꽃동네로 이동해 장애인요양시설인 희망의 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직접 만나는데 이 자리에는 수도자 4천여 명과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대표들과 만나게 된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