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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의 원인은 '비중격 만곡증'에 있을 수 있다
등록일 : 2012-10-19 (금) 18:35
 완연한 가을이 왔지만 비염 환자들에게는 곤욕스러운 계절이다. 환절기는 비염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비염 환자들은 매일 매일을 고통스럽게 보내야 한다. 만성 비염은 코막힘과 함께 콧물, 그리고 재채기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만성 비염은 감기와 함께 온 급성 비염을 깨끗이 치료하지 못했거나 계속 재발되는 경우에 만성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만성 비염은 완치가 어렵고 단기간의 치료로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확실하게 없애기 위해서는 원인 파악과 함께 그에 알맞은 치료 방법이 시행되어야 한다. 대부분 만성 비염은 증상의 심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코막힘이 가장 주된 증상이고 심할 때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입으로 호흡하는 경우도 있다. 만성 비염은 후각소실이나 후각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그만큼 빠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이다. 만성 비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치료의 반을 해결했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만성적인 염증으로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전신적 영양상태나 면역상태가 좋지 않아 비염 치유가 어려운 경우, 알레르기비염, 비강 구조의 이상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비중격 전문 대구 수성구 상쾌한이비인후과에 따르면 "코의 중앙에 위치한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비염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약 70%가 비중격이 휘어있는 비중격만곡증을 조금씩 갖고있다고 하는데, 그 중 코막힘이나 부비동염 등의 불편을 느낀다면 휘어있는 비중격을 교정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상쾌한이비인후과 관계자에 따르면 "비중격 만곡증은 코막힘을 유발하여 장기간 유지될 경우 하비갑개의 점막이 점점 두꺼워지는 비후성 비염이 생길 수 있다"며 "비중격 만곡증이 기능 장애를 일으키면 일차적인 비점막 수축제를 복용하거나 코 세척 등을 시도해 볼 수 있으나 완전한 치료는 비중격 성형술로만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비중격 성형술은 비중격의 휘어져 있는 부분을 잘라내고 연골의 탄성을 이용하여 휘어있는 연골을 교정하는 수술을 말한다. 수술법에 표준방법은 없고 각 환자의 필요에 맞게 진행이 된다. 비중격 성형술은 이비인후과에서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로 안전하며 수술 후의 경과 역시 좋다. 환자에 따라 다르나 수술 시간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수술 후에는 한 달 정도 지속적인 소독 및 처치가 필요하지만 한 달 뒤에는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된다. 비염을 갖고 있다면 본인의 비중격이 휘어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도움말 : 상쾌한이비인후과 /마이뉴스코리아/손다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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